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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79l 1
이 글은 1년 전 (2022/5/21) 게시물이에요
난 가끔 미안한데.. 

그래서 울면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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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미안하긴햐
근데배고파

1년 전
익인2
하나만 하자 ㅋㅋㅋ 먹지를 말던가 울지를 말던가
1년 전
익인3
? 아니 전혀.. 그냥 맛있겠다 생각밖에 안들어
1년 전
익인3
심지어 난 전공이 동물 관련인데.. 다 알고도 맛있으니까 행복하기만 함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1년 전
익인23
22 나도 ㅋㅋㅋㅋ 동물쪽 전공인데 전혀..
1년 전
익인3
뭔가 같전공 같은데 암튼 반가워 >< ~
1년 전
익인23
야호 반가워~~~~!! 인티에서 동물 전공 익 첨본댜~~
1년 전
익인3
23에게
이쪽이 워낙 좁으니까 그런가봐 ㅠㅠ

1년 전
익인4
미안하기보단 고마워
1년 전
익인4
너무맛있어서
1년 전
익인5
안미안한데 가끔 나자신이 야만인같을 때가 있긴 해 문득 그 육질 살결?? 그거 느껴질 때 진짜 닭을 먹는구나 싶긴 한데 맛있어서 계속 먹음
1년 전
글쓴이
와 딱 이기분임..ㅋㅋㅋㅋㅋㅋ
미안하고.. 야만인같고..
근데 뼈까지 쪽쪽 빨아먹고있음

1년 전
익인15
헐 나도 가끔 비위상하고 야만인처럼 느껴질 때 있어…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먹을때도…
1년 전
글쓴이
맞아맞아...
거인이 나타나서 인간 뼈까지 발라서 쪽쪽 먹는다고 생각하면 끔찍하자나..ㅜㅠㅋㅋㅋㅋ
왜 맛있니 ㅜㅜ

1년 전
익인5
그치 가끔 그렇드라.... 약간... 고기 결이 진짜 살덩이 그 자체로 보일 때가 있음.. 굽기 전이면 더그렇고
1년 전
익인6
그럼 돼지 소는.....
1년 전
익인7
난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나
1년 전
익인7
계란과 치킨 나의 평생 동반자
1년 전
익인8
가끔 문득 미안하지만 그냥 먹음
1년 전
익인9
음식 앞에서 그런생각 안해봤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좀 미안한듯
1년 전
익인10
난 가끔 계란후라이하면서 노른자 터뜨릴 때 좀 그러더라..
1년 전
글쓴이
병아리 되는거 노른자 아니고 흰자여
1년 전
익인10
오 진짜? 이제 덜 미안해지겠다
1년 전
익인11
생각을 안해........밥먹을때 동물농장도 안봐
1년 전
익인12
약육강식 자체가 미안한것보다는 공장식축산에 대해 좀 미안함...
그래서 친구중에 채식주의자 하나 있고..

1년 전
익인13
목 먹을 때 한번 느껴봄 그 이후로 목 안 먹음....ㅎ
1년 전
익인14
나 그래서 뼈치킨 못먹음 순살만 먹어 모순이다..
1년 전
익인16
울면서 먹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익인16
나도 가끔 미안함
1년 전
익인17
이게 그 선택적 감성인가 그거지?? 어휴..
1년 전
익인18
나 그래서 요새 육식 자제함… 근데 자제라고 해봤자 집에서 안 해먹고 안 시켜먹는 거 뿐 밖에선 사먹는당 ㅠ 미안 동물들아…
1년 전
익인19
약육강식...뭐 그닥...어쩌겠음...
1년 전
익인20
암생각 안 하고 먹음..
1년 전
익인21
그래서 내 일용한 양식이 되어줘서 고맙다 하고 먹는다. 감사를 표해야지
1년 전
익인22
난 안미안한데 남편한테는 안미안하냐 물어봄ㅋㅋㅋ
나 = 1년에 한마리 먹을까 말까
남편 = 일주일에 2ㅡ3마리 먹음
난 고기 진짜 안좋아해서 남편 이해안되고 ( 채식주의자 이런건 아님) 남편은 풀 좋아하는 나를 이해못함ㅋㅋㅋ
장난식으로 말하긴 하는데 가끔 자기전에 진짜 닭한테 제사지내야하나 생각들기도 해.

1년 전
글쓴이
헐 진짜? ㅋㅋㅋㅋ
1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는 ㄹㅇ 대단하닼ㅋㅋㅋ

1년 전
익인22
면,떡,빵 이런 탄수화물 중독자이기도 하고 고기는 입에 잘 안맞더라고 ㅋㅋㅋ
친구들이랑 주변분들도 다 신기해 하더라..
뭔가 채식주의자하면 잘 할거같기도 해 ㅋㅋ

1년 전
익인24
오 나 고기먹을 때 동물 생각한 적 한 번도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익인25
나도 육식 잘 안하긴하는데 어느 동물이든 미안함...계란도 닭 엄청 좁은데 평생갇혀서 알만 낳는거라며ㅠㅠ
1년 전
익인26
오.. 나는 진짜 전혀.. 한번도 그런생각해본적 없음
1년 전
익인27
혹시 mbti중에 p야?????
1년 전
익인26
p는 상관 없지 않앙? f 아냐?
1년 전
익인27
f말고 t인가p인가? 암튼 그거아냐? 상상력 엄청 많은거
1년 전
익인26
상상력은 n!!! p랑 j는 계획그거임 약간 너무 다름 p는..
1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익인27
상상력 우주끝까지 가는 mbti있어서 귱금해샤 물어본건데 말투봐^^
1년 전
익인33
구거 n 아니냐
1년 전
익인28
ㅋㅋㅋㅋ그냥 엠비티아이 자체를 잘 모르는거같은데ㅋㅋㅋㅋ난 t인데 미안해ㅜ
1년 전
익인28
나는 돼지고기 먹을때ㅜㅜ 돼지사육당하는거랑 도축하는거 짤로 봐서 너무 슬퍼...웬만하면 육식 줄이려고 노력중임 ㅠㅠㅠ 티엠아로 치킨안먹은지도 거의 세달넘어감 ㅠㅠㅠㅠ불쌍하고 미안하지..
1년 전
익인29
개맛있어 이생각밖에 안함
1년 전
익인30
나 초딩 때 그래서 고기 잘 안 먹었어ㅋㅋㅋㅋ 가족들이 저녁으로 먹으니까 어쩔 수 없이 나도 한두점 먹는 정도 언제부턴가 걍 먹음...
1년 전
익인31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님? 미안하면 안먹으먼 되잖아 미안은 한데 먹고는 싶다는게 더 이상
1년 전
익인33
암생각 안 드는디
1년 전
익인34
먹이사슬이 그런걸 어쩌겠어…솔직히 하도 먹으니까 별 생각 안듬.. 초딩땐 불쌍해 했던거 같은데…
1년 전
익인35
치킨먹을때는 암생각 안들고 닭 볼때는 이상하긴함.. 마찬가지로 돼지고기도 암생각안나는데 돼지볼때는 미안함..
1년 전
익인36
헉 나도 그래...
1년 전
익인36
평생 안 그러다가 작년부터 그런 생각 들더라...
1년 전
익인37
먹을땐 안그런데 티비에 동물 나오면 좀.. 미안...
1년 전
익인38
치킨먹을때는 괜찮은데 도축과정이나 양계장 환경 이런거보면 진짜 죄책감느껴지긴함 내가뭐라고... 그래서 산낙지나 생새우 이런건 못먹겠더라
1년 전
익인39
조각조각 잘린 치킨은 괜찮은데 그 통째로 오븐에 구운 통닭먹을 때는 그 형체때문에 그런가 좀 미안할때있음
1년 전
익인42
너의 감수성이 귀엽따
1년 전
익인42
치킨이 닭이었을 때부터 온몸이 잘려 튀겨지는 과정까지 상상하고 눈물을 흘릴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한 일이야
1년 전
익인43
나도 닭한테 미안해서 뼈만 남기고 다 먹어
당신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다고

1년 전
익인44
가끔 먹고 나서 후회될때는 있어
1년 전
익인45
난 수의대인데 없음 단백질 사랑해
1년 전
익인45
닭이 먼전지 달걀이 먼저인지 고민한적은 많어
1년 전
익인46
전혀 안미안…
1년 전
익인46
그냥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어차피 잡아먹힐거 내가 먹는다라고 생각함
1년 전
익인47
나는 그건 상관없는데 닭고기랑 달걀요리를 같이 먹을때 뭔가 알수없는 죄책감이 들어 부모와 자식이 같이 식탁에 올라와있네.. 이런 생각이 들어..
1년 전
익인48
그런 생각을 한번도 안해봤는데
1년 전
익인49
내 동생 수산물 시장 가면 ㄹㅇ 펑펑 우는데 회 킬러야ㅋㅋㅋㅋ
1년 전
익인50
신기하네
1년 전
익인51
이렇게생각하면 미안해지긴하는데 그렇다고 먹을때 떠올리고 울면서 먹진않아
울정도로 미안하면 안먹을 거 같애

1년 전
익인52
다른 동물들도 배고프면 잡아 먹고 죽이니까 인간도 걍 동물이다 하고 먹음
1년 전
익인53
난 옥자 보고도 아무 거리낌없이 그날 돼지고기 먹음 그래서 아무 생각 없는듯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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