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갈정도면 엄청 부자 아니야..?

학비가 엄청 비싼 곳 입학 예정이라고 들었는데 

나랑 같이 패푸에서 올타임 알바하거든..? 뭔가 미국 대학 다니는 사람들 보면 고생 하나도 안하고 영어 잘하는 엘리트 느낌나는데 나랑 같이 맨날 토핑 썰고 사람 먹던거 치우니까 낯설어.. 그렇게 열심히 돈 벌지..않아도 되지않나 걍 사회경험하는걸까?

[익인1]

아니 엄청부자 아니고
적당한 수준인데 무리해서 보내는집있더라

[글쓴이]

아아 그렇구나..

[익인2]

내 기준 많이 부자..이긴해
근데 영끌에서 보낸걸수도 있구

[글쓴이]

내주변에도 다 부모님이 변호사나 삼전 임원이거나 해서 보내는 집은 몇집 있거든
보통은 알바 해본적도 없던데 풀타임 알바를 굳이 왜하지..?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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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하..

[익인4]

내친구 부자아닌데 갔다왔어 친구 어머님이 대출 엄청받으시고 친구는 거기서 학교끝나면 맨날 밤늦게까지 알바해서 돈벌고 그랬음

[글쓴이]

한국 다시왔어?? 친구분 엄청 고생하셨겠다 ..ㅜㅜ

[익인5]

나도 유학러인데 알바 한국에만 살던애들보다 많이해봤어 우리집은 잘사는편이긴한데 용돈은 내가 알아서 해결하고 그랬음

[글쓴이]

오 대단하다 너도 ㅜㅜㅜ

[익인5]

주변에 지인짜 훨씬 잘사는래들도 한국들어와서 알바하는애들 꽤 많아 이유는 대부분 사회경험으로 해보고싶어서가 많은듯! 나도 알바가 내 사회경험에 엄청 큰 도움된거같구~

[글쓴이]

아아 나랑 알바하는분은 고1때부터 지금 미국대학 입학전까지 계속 알바 쭉 하셨다고 했었엉 한국들어와서 해보고 이런건 아니구.. 사회경험으로 해보고싶은거면 몇년을 그렇게 오후~풀타임 하루종일은 안뛸거같기도해서 궁금했으 ㅜㅜ 미국유학=부자인데 잘사시지만 왜 하는지 물어보는거도 무례하니까 ..

[익인5]

근데 유학생중에 이런경우도많아 잘살아서 유학갔는데 집이 급격히 기울어서 유학포기 or 돈 구해서 유학이어나가는경우

[익인6]

ㅇㅇ 나랑 같이 알바하던애도 20살에 다주택자에 영어 개잘했음
궁금하면 걍 물어봐 영어과외 같은거 안하고 왜 여기서 일하는지

[글쓴이]

그건 물어봤는데 영어를 유학원 다니면서 처음 제대로 해보고 그런거라 아직은 좀 그렇다고 하더라
형편 좋은거같은데 왜 알바를해요? 이런건 넘 무례하지않나..

[익인7]

부자의 기준이 다 다르다만 우리집 부자 아닌데 나 미국 유학 갔다왔어. 몇달 전까지만해도 알바 했었고!! 지금은 백수…

[글쓴이]

빚 없이 갈정도면 부자 아닝가,, (보통은 빚 안내고 가니까) 넘 대단하다..

[익인7]

빚이 있긴한데 유학때문에 생긴빚은 아닌걸로 알아… 유학할때 만났던 사람들도 보면 평범한집들도 많어!! 학비 알바해서 충당하는 사람도 있고

[글쓴이]

그니까 유학으로 빚 하나도 없이 갈정도면 잘사는거아니야..? 1년에 1억씩 하는데 그걸 평범한 집에서 빚 앖이 어케충당,,

[익인8]

주변에 무리해서 보낸집 있는데 두명이나 보냈더라 미국간 언니들도 일하면서 대학다니고 빚내서 보내신듯

[글쓴이]

근데 의사나 빅로펌 변호사급 아니면 그 빚을 어떻게 다갚아..? 진짜 넘 대단하신듯..

[익인8]

사업이라고해야하나 자영업? 곧 정년이신데 계속 일하실것같아서!
대학다닐때만 지원해주시는걸지도…진짜 자식 사랑으로 유학보내신것같아 나같음 못해..

[익인9]

무리해서 보낼수있은수준이라는거 자체가 개부자인거임

[글쓴이]

개부자인데 고1때부터 패푸 알바를 풀로 다 뛰어..? 그정도로 잘살면 부모님이 알바 허락하셔도 주7일은 안시키지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