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친구가 이쁘긴 하거든. 그래서 예전에 같이 알바 했을때도 30대 직원이랑 50대 실장이 친구 좋아해서 그만뒀어. 난 몇개월 더 다니다가 그만둬서 이번에 또다른 술집 알바 지원했고.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전 직원 욕만 했지 외모 차이 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지진 않았어. 근데 면접 후에 걔한테 바로 나올수 있냐면서 물어봤는데 나는 상의좀 해보겠다면서 며칠 뒤에 붙었거든. 외모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할수밖에 없는게, 면접 같이 본건데 경력이 내가 더 많고 대답도 내가 다 함.. 친구는 내가 말하는 말에 동의만 했고 ㅋㅋ... 근데 따로 친구만 불러서 바로 나올수 있냐고 물어보더라 이번 알바때도 알바생분들이 다 내 친구 비율 좋고 예뻐서 처음에 엄청 놀랐다고 칭찬을 막 하더라고. 친구한테만 말 거니깐 소외감 너무 들더라고. 또 남자 알바생들이 친구 좋아하는게 느껴져서 솔직히 부러웠어 친구는 현재 알바 그만둔 상태야. 근데 직원들이 나한테 매번 말하는게 친구는 남친 있을법하다, 나는 딱봐도 없을것 같다, 같이 다니면 차별같은거 받지 않냐 등 대놓고 물어봄...ㅋㅋㅋ 아 이따가 또 저딴 말 듣겠지... 일주일만 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