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타 먹은지 4개월 좀 넘었는데 요즘 좀 이상해

전에는 약을 먹었을때랑 안먹었을때랑 그렇게 차이가 심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약을 먹기전에는 진짜 몸전체 손발 다 축 늘어지고 씻는거조차 버거워.. 약효가 한 10시간 가는데.. 그 10시간 전후로 진짜 뭔가 몸에 +10키로 아령을 단 느낌이야.. 그래서 일어나는 것도 요즘 힘들고ㅠ 약먹기시작하면 괜찮은데 그 전과 약효 떨어진 후가 진짜 고통스럽달까ㅠ 18에서 시작해서 36으로 증량했는데 여기서 더 증량하는게 맞는걸까? 더 의존도 심해지는거 아니겠지? ㅜ

[익인1]

어쩔수없엉 콘서타 1년 반째 복용중인데 먹다가 갑자기 안먹은날 뇌 물에 잠긴느낌이야 난 그냥 평생 먹고 살려고
이게 의존도 높은거라면 그냥 그런걸로 칠래 혈압약 평생 먹으면서 관리하듯이 난 콘서타 평생 먹을거야,,

[익인2]

요즘 힘든일 있거나 활기가 돌만한 일이 적어??
나 콘서타 먹는데 지칠 때 비슷한 증상 있던거 같아 약을 올리지는 않았어

[글쓴이]

헉 맞아... 요즘 친구들 안만난지도 오래됐고 통화도 다 피하게 되더라고.. 그래도 엄마아빠랑 같이 있으면 괜찮을줄 알았는데ㅠㅠ 지치면 이러는구나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