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안한거 후회된다..

고대 입실렌티 라인업보고 유튜브 영상 봤는데 가고싶더라..근데 입실렌티 자체가 응원단이 주최하는거고 응원가부르는거 보면 거기에 고대생 아닌 나는 별로 크게 못즐길거같음,,,그래서 그냥 안가는데 그때 이후로 약간 요새 현타왔어..고딩땐 그냥 하기싫어서 설렁설렁하고 그냥 전문대 간호로 취업하려고 왔는데 솔직히 캠퍼스도 작고..오래되고 주변에 논밭인거 보면 진짜 내가 고등학교때 공부안한게 이렇게 돌아오는구나 싶더라..대학생활이 진짜 즐길거리 하나없고 내가 사는 지역도 아니니까 봉사 동아리 죄다 그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한시간걸려서 봉사하러 가기도 힘들고ㅠㅠ진짜 오직 취업하나 보고 학교 다니는 느낌?다시 수능치고 싶어도 뭔가 지금 과 자체는 괜찮아서 포기하기에 아까워서 좋은대학에 지금이랑 같은과가기엔 빡세고..이미 삼수급으로 나이먹어서 집에다 입시 다시 한다기에도 눈치보이는슬픔..단순 놀고싶어서 라기보단 젊을때 대학생활 즐길거 하나없고 나중에 취업하고싶은곳도 전문대는 그냥 일차에서 거른다고해서 편입도 생각하는데 에휴..맨날 해야지해야지 생각만하고 미루는 버릇이 대가가 크네.. 

 

여기서 잘해야지 생각들다가도 가끔 현타온다

[익인1]

유튜브에 48세 간호사된 분도 있어 편입해도 되고 수능봐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