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저학년처럼 보였는데 엄마가 딱 20개만 사오라고 했나 봐 근데 담고 나니깐 20개가 넘어서 우물쭈물 하고 있더라고 내가 도와줄까요? 물어봤더니 네 도와주세요... 라길래 같이 20개 골라서 담아줬는데, 이건 엄마가 사오라고 한 거고요 이건 언니가 사오라고 한 거고요 이건 오빠가 좋아해요 하면서 담는 거야 진짜 개귀엽ㅠㅠㅠㅠㅠㅠ 와중에 자기는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없다고 그냥 아이스크림이면 다 좋다고 해서 와하학 웃고 마저 담아주고 결제는 자기가 카드 딱 꺼내서 야무지게 하고 인사하고 가더라 진짜 힐링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