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 집도 이래?

아빠 집에 오면 손가락 하나도 까딱안하셔ㅋㅋㅋ 샤워하실 옷,속옷,수건 이런것도 챙겨드리고 

상차리는 것부터해서 밥먹고 물 티슈 커피 등등등 

당연히 분리수거 청소같은 집안일은 일절안하고 하고있으면 잔소리만 엄청하시고...  

일 아빠만 하는 것도 아님... 엄마랑 맞벌이......

[익인1]

헉 아니 아빠 다 하시는데..

[글쓴이]

와 당연한거지만 멋지시다...

[익인2]

우리집에선 있을 수 없는 일... 우린 설거지 하루씩 돌아가면서 하고 아빠가 설거지 하면 우린 빨래 청소 나눠서 하고 또 다른 사람이 설거지하면 아빠가 빨래나 청소 함

[글쓴이]

그치 이런게 당연한거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당연한건 아닌듯 엄마친구 남편들은 다들 본문같대..울아빠 유니콘.. 나랑 엄마는 남편복 아빠복 있다고 생각하며 사는중

[글쓴이]

그건 또 그런가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안할거면 말이라도 안했으면 좋겠어 사소한거 하나가지고 잔소리만 30분이야ㅋㅋㅋㅋㅋ

[익인3]

우리집은 엄마가 하는걸 아빠가 성에 안차해서ㅋㅋ아빠가 그냥 직접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어우 우리도 성에 안차면 본인이 하셨으면 좋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만 사셨어 아주...

[익인4]

우리집도 마찬가지임 무슨 엄마가 호텔리어 같음
설거지든 빨래든 요리든 청소든 옷 수선이든 식재료 구매든 뭘 한 번 해본 적이 없음
곧 은퇴하는데 눈앞이 아득함 (원래 맞벌이)
내가 이건 아니다 싶고, 보는 게 답답해서 대놓고 말했다가 얻어 맞고 욕 먹고 그런 이후로 서로 말도 안 함
+ 그렇다고 기술적인 일을 하는 것도 아님 전등, 벽지, 집에다 뭐 설치하는 거, 기계 수리하는 거 다 내가 함 죽어도 안 해

[글쓴이]

와 익인이집=우리집 , 대놓고 말해봤자 아빠는 욕하고 엄마는 아빠 힘들잖아~이러고 넘어가고 나만 나쁜 사람 되고...
기술적인 일도 안해 본인이 일친것도 해결은 내가... 익인이도 고생이많다...

[익인4]

엄마 힘들어 하는 거 보여서 집안일도 내가 가끔씩 하는데 이러다간 나도 걍 이 집의 노예1 될 것 같아서
최대한 집밖에 나돌아 그런데 또 집 오면 엄만 일 나갔는데 싱크대에 설거지 쌓여있음 그럼 난 화병 날 것 같고
걍 최대한 빨리 나가고 늦게 들어오고 걍 귀찮아서 밥도 잘 안 먹고 그럼
이 집에서 탈출하기 전에 식기세척기 하나 설치하고 의절할 거임
어떻게 음식쓰레기, 일반쓰레기 한 번 버린 적이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