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 얼굴 비율 키 성격 등등 나름 완벽하다고 생각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다 이루어졌어 그런데 몸이 그게 안 돼 어릴 때부터 쭉 비만이었고 가리는 음식 없이 다 좋아해 그런데 양이 절대 많지 않고 간식, 배달음식도 안 사먹고 살면서 야식을 먹어본 적이 손에 꼽아. 집에서 못 시키게 해서. 평균적인 식사량은 아침 안 먹거나 삶은 계란에 우유, 점심에 일반식 먹는데 공깃밥 반 공기로. 저녁은 안 먹는데 가끔 밥 먹어도 한 달에 두어번 정도? 이고 보통은 닭가슴살 한 덩이 양파랑 구워서 먹어. 아님 그릭요거트 먹거나 운동도 난 평생 운동 잘한다는 소리 들었고 운동량도 많고 초중고 때도 일주일에 운동은 주말에 등산이나 체육시간에 축구같은 운동 꼭 했고, 성인되고 나서는 일주일에 5번 정도 1시간 반 유산소하고 요즘에는 공복 유산소 1시간 반 저녁에는 근력운동에 줄넘기 계단오르기까지 했어 그런데 여자 164센치에 극도로 식사량 줄여서 빼도 60키로 대고 위에 적은 대로 살아도 70키로 후반이야. 비만클리닉 한의원 내과에서 식욕억제제 처방 피티 다해봤는데 살이 이렇게 안 빠지는 회원 환자 흔치 않다고 하셨음. 오늘도 한의원 다녀왔는데 0.3키로 빠졌더라 ㅋ…… 평생 숨쉬기 운동만 하는 애들도 살 쪘다고 50키로대 후반이라는데 … 이런 나도 자기관리 안한다는 소리 들을 거 아냐 비만이니까? 학벌 외모 다 관리하는데 몸만 제자리고 자기관리 못 한다고 살 빼라는 마른 비만인 사람들 보면 진짜 죽고 싶어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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