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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반차내고 퇴근해서 가족들이랑 다 같이 병원가서 안락하고 화장까지 하고 유골함 마당에 묻어줬다...
병원가서 못 하겠다고 하니까 아가를 위한 선택이라고 하셔서 결국 마음 다 잡고 진행했어
장례 치룰 때 마지막으로 쓰다듬는데 아직도 따뜻해서 진짜 마음이 미어지더고 찢기는 느낌이더라
자기 전에 매번 나랑 같이 침대에서 자는 걸 좋아하던 애였는데 이제 같이 자지도 못하고 그럴 생각하니까
잠도 안 오고 눈물만 나오더라 그래도 우리 아가가 조금이나마 편해졌다고 하면 마음이 놓이다가도 그냥 내 욕심이라도 채울 걸 이라는 생각도 들고
새벽 내내 잠도 안 자고 울면서 우리 아가 사진이랑 영상을 보는데 막상 보니까 나랑 둘이서 찍은 사진이 몇 없더라고
강아지동생 키우는 익들 같이 찍은 사진, 영상 꼭 많이 남겨둬 많이 후회되지 않게
오늘 아침는 출근하기 전에 우리 애기가 맨날 앉아있던 자리를 한참 보다가 나왔는데 너무 허전하고 집이 엄청 커다래진 느낌...
마음이 심란하니까 글이 두서없는 것 같네...
어제 많이 응원해주고 다독여줘서 너무 고마웠어 은혜 잊지 않고 나도 다른 익인이들을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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