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말도 안하고 자꾸 내화장품 훔쳐쓰는데 어떻게 생각해

엄마가 니쿠션좋드라~ 이래서 내거랑똑같은거삿나보네 햇는데 그냥ㅋㅋ 내거 쓰고잇엇던거엿음 말안하고 

전에 썬크림이랑 컨실러랑 섀도우 훔쳐쓰던거 걸린적도 있었는데 왜 그럴까 자꾸 

나 고딩이라 딱히 좋은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 선크림 닥터지거고 컨실러랑 쿠션은 클리오거임  

엄마는 딸거 좀 쓸 수도 있지 왤케 예민하냐고 오히려 뭐라 하는데 진짜 정신병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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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222

[글쓴이]

내가 용돈 받아 쓰는 입장인데 사드려야됨?

[익인2]

그럼 같이가서 엄카로 사기

[글쓴이]

니거 있는데 돈아깝게 왜 똑같은걸 사녜

[익인2]

그럼걍 같이써 용돈받아쓰는데 어째...

[익인3]

난 엄마 좋아해서 그날 엄마 하루종일 수다감옥에 가두

[익인4]

너가알바해서산거야?

[글쓴이]

ㄴㄴ 알바 못하게함 학생이 무슨 알바냐고

[익인6]

나도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하나씩 쓰는데 뭐… 엄마 용돈 받고 사는 주제에 할 말 없지 그런가보다해

[익인6]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어머니께 그거 좋아? 사줄까? 하면서 사다드려…

[글쓴이]

아니 차라리 니거 좀 쓴다~ 하고 쓰는거면 나도 뭐라 안해 근데 자꾸 말없이 훔쳐쓰니까

[익인7]

솔직히 용돈 받아서 쓰는 입장이면 엄마가 생각하시기에 딸 껀데, 내가 준 용돈으로 받는건데 라는 생각 때문에 해결하기 힘들어
걍 쓰니가 잘 숨겨 쓰는거 밖에 방법 없음..

[익인7]

볼때마다 한참 찾았네! 엄마 쓰는건 좋은데 쓸 때 말 좀 하고 가져가요~ 계속 찾아 헤맸잖아~~ 입버릇처럼 해봐

[익인8]

우리 엄마도 가끔 그러시는데ㅠㅠ 음 딸이 젊고 예쁘니까 쓰는 게 더 좋아보이고 예뻐보이고 그러신가봐 내 옷도 입은 거 보고 가져가시더라고 나는 그냥 드려 그게 내 맘도 편하더라ㅠㅠ

[글쓴이]

용돈 많이 받으면 그럴텐데 한달용돈 오만원이라서...

[익인9]

같이 쓰고 다 떨어졌을때 엄마한테 사달라구 해!

[익인11]

이댓글이 답이다ㅋㅋ 그냥 다써가면 능청스럽게 엄마랑 같이썼으니까 엄카로 좀 살게~ 하면될듯ㅋㅋㅋ

[글쓴이]

자꾸 부정적인 말만 하게 돼서 나도 좀 그런데 우리 엄마 절대 당신 카드 못쓰게 하는 타입이라 그것도 힘듦ㅠㅠ 유일하게 결제 가능한게 학원비임...

[익인11]

한번 말 해봤어? 성공하면 땡큐고 실패하면 좀 강경하게.. 의견 전달해야할듯 써야하는데 엄마가 말없이 가져가시면 없어진줄알고 당황스럽다고

[익인9]

용돈도 많지 않은데 엄마가 같이 쓰는 기분 들어서 별로일 것 같긴 하겠다ㅜㅜㅜㅜ 그러면 아직 학생인 거 같으니까 학교 사물함에 넣어놓고 집에서 쓸 분량만 소분해서 집에 두는 건 어때?

[글쓴이]

ㅠㅠ 좋은 생각인데 내가 파데를 안 써서...! 그래도 땡큐

[익인10]

엄마가준건데 같이 써....난 엄마가 쓴다하면 다 줌ㅠㅠㅠ엄마한테 다음에 얘기해봐 거의 같이쓰니까 화장품은 좀 더 사달라고..

[익인12]

말 안하고 쓴다가 주요 원인 같은데 움.. 엄마라서 솔직히 이해 안됨ㅠ 용돈으로 샀다고 했고 말하고 쓰나 말 안하고 쓰나 쓰는 건 상관없다는 뜻이잖아

[글쓴이]

엉 쓰는 건 상관 없어
근데 누가 내 물건 동의도 없이 쓰는게 싫어서 그래 엄마라고 해도 어쨌든 타인이니까

[익인13]

솔직히 아무리 엄마래도 싫을것같은데 나는... 말도 안하고 쓰는게 어딨어
알바도 못하게 한다면서

[익인14]

스트레스 받긴 하겠다 ㅜㅜ 어머니 하나 더 사서 쓰시면 될텐데 왜 그러시지..

[익인15]

난 아무리 엄마여도 엄마랑 쿠션 같은거 쓰기 싫을 것 같은데.... 진짜 고민되겠다ㅜㅜ

[익인15]

경제적으로 자립한 것도 아니고 용돈 모아서 사는걸텐데.. 화장품사게 용돈 좀 더 주시면 몰라도

[익인16]

엄..음 난 별생각 안들듯
오히려 그걸 기회삼아 다른 화장품 엄마돈으로 살것같앜ㅋㅋㅋ

[글쓴이]

안 사줌

[익인16]

아익 그럼 안되지

[익인17]

파우치에 화장품 담아서 가지고 다녀

[글쓴이]

가방 열어서 파우치 통째로 가져가서 그것도 소용 없으

[익인17]

댓글 보니까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겟ㅅ다 그 정도면 진짜 그냥 날 잡고 한번 크게 뭐라 해야할 듯

[익인18]

나라면 걍 같이쓰다가 다쓰면 엄마 이거 다썼는데 사올게요 카드주세요~ 이렇게 말하고 카드 받아서 올리브영 갔다올듯

[글쓴이]

그니까 그럴때 카드를 안줌....
나도 그게 됐으면 이렇게까지 스트레스 안 받지... ㅠ

[익인18]

엇 댓글보니까 엄카는 학원비만 쓸 수있구나.. 그런거면 엄마 좀 치사한디 같이쓰곤 쓴이 용돈으로 사라니 ㅠㅠ

[익인19]

엄마한테 화장품 자꾸 같이써서 여드름나고 피부 뒤집어진다고
엄마 카드주면 사온다 그러면 안돼?

[글쓴이]

나 이미 여드름성 피분데... 니가 손만 안대면 안나는거래 여드름은~ 그것도 안통함

[익인20]

나는 솔직히 그런거 너무 싫어해서ㅠㅠ숨겨놓자 아니면 말하고 쓰시라고 한마디 해야할거 같아

[익인20]

그리고 엄마가 화장품살때 막 담아버려

[글쓴이]

그럼 그만큼 다음달 용돈에서 깜 말하다보니까 울컥하네

[익인35]

야 이건 너네엄마 너무 치사하신데?
아니 자식 상대로 왜 이렇게 행동하셔?

[익인21]

답이 없네..

[익인22]

고딩도 아니면서 엄마돈으로 화장품사놓고 엄마 못쓰게 하는 심보

[익인23]

본문보면 쓰니 고딩이라는데???

[익인26]

본문 제대로 읽은거임? 고딩이라고 돼있는데

[익인22]

아 고딩아니라로 봄

[익인24]

헐 한달5만원이면 에바; 그정도로적으면 너혼자쓸만함 솔직히 더많이받아도 본인이싫으면 굳이라생각하는데 돈 아껴아껴사는거면..

[익인24]

애초에 쿠션같은건 같이안쓰는게 좋아서..
선크림, 아이섀도같은거면모를까
글고쿠션은 팍팍줄어드니깐..

[익인24]

근데 괜찮다는익들은 얼굴에닿는쿠션을 같이쓰는게 찐으로 상관없는건가

[익인25]

엄카로 같은거 사드려

[익인25]

퍼프 같은거 쓰면 찜찜해서 ㅜ

[익인27]

그냥 아예 화장 안하는 척 해버려

[익인27]

화장품 사지마 엄마가 필요하면 사겠지 그럼 쓰니가 엄마꺼 쓰고 똑같이 해버려

[글쓴이]

.... 남의 쿠션 쓰기 시러... 찝찝해....

[익인27]

말 안하고 쓰는게 문제가 아니구만 그럼 해결방법이 없네ㅠ 빨리 커서 독립하자ㅜㅜㅜㅜ

[익인28]

파우치에 모아두지 말고 가방 곳곳에 넣어두면 안 되나ㅜ 아니면 다른 데 숨겨두자

[익인29]

난 엄마랑 공유하는거 좋아해서 상관없어.. 옷이나 신발살때도 공유할거 생각하고 비싼거 삼 근데 내가 돈이 여유가 있어서 그런거라 ㅋㅋㅋ 돈 아까우면 엄카로 화장품 사야지

[익인29]

사실 화장품은 공유해본적 없어서 모르겠다ㅜ ㅋㅋㅋ 엄마가 화장할일 잘 없으셔서 사기 아까워하시는 건가

[익인30]

솔직히 사주면서 쓰면 노상관인데 내돈주고 사는데 그러는건 에반데? 다음에 걸리면 엄마가 나보다 많이 쓰면 닳아서 나 쓸게 없잖아~!~!~! 엄마거 사서 써~~~ 이런식으로 말려보는건..?

[익인31]

아니 카드 안주시면서…ㅜ 둘이 같이 쓰면 쿠션 두배오 빨리 닳는디ㅜ

[익인32]

학교에 파우치 싹 다 들고가서 학교에서 화장하는건?

[글쓴이]

여고라 학교에선 화장을 안한당
어디 놀러갈때만 해서 무조건 집에서 하고 출발해

[익인32]

아 그럼 주말에만 하는거야? 이미 말도 여러번 해본 상태니까… 좀 그렇긴하지만 나라면 쓴거 알았을때 큰소리로 온갖 짜증 다 낼듯 근데 이럼 또 용돈 안 주시고 그러시려나

[글쓴이]

엉ㅎ 그래서 저번달에 삼만원으로 한달살기 챌린지 찍음

[익인33]

그 나이대 충분히 스트레스 받을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함…엄마랑 대화해보는건 어때…?
혹시 알아 용돈올려주실지

[익인34]

솔직히 해결방법 없음 너가 숨기고 쓰는게 최선임 너 댓 보면 엄마랑 살가운것도 아닌거 같은데 여기 댓 별로 도움 안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