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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진짜 매사에 당당한데 손해보고 져주는 걸 진짜 못함... 자기가 되게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면 져줄 때 있는데 보통 이유없이 시비거는 사람들은 안 친하고 얘 되게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이잖아 그렇게 시비가 걸리면 절대 말 한마디도 안지려 함 볼때마다 꼽을 주고 사람 신경 긁어서라도 기싸움에서 자기가 이기려고 해 논쟁하고 그 논쟁에서 자기가 이기는 거에 환장함 이렇게 기싸움하는 거 자체를 좀 즐기는 거 같고... 근데 난 얘가 남들 눈치 보고 자기검열 하는 걸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음 자존감이 절대 낮은 사람이 아닌거같아 어떻게 사람이 한결같이 저렇게 당당할까 싶음... 사람 자체가 강하고 단단하다 해야하나 그리고 대화 해보면 남들 눈치보느라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잘 이해 못해함
선정성 논란으로 기사까지 났던 지하철 스크린도어 시 3개...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