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교양 같이 듣는데 이 수업 특성상 교수님이랑 학생들이랑 계속 소통하면서 수업진행을 해야하는데 애들이 아무도 손도 안들고 말도 안하는거야. 그래서 그냥 나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계속 말하고 손들고 하거든. 그냥 예를 들면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요즘 수영을 배우고 있는데 재밌더라구요. 수영 배워본 사람 있어요? 있으면 손 한 번 들어볼래요? 이래서 내가 손들면 그냥 어 어땠어요? 재밌지 않아요? 이럼서 소통하거든. 그러다 친구한테도 옆에 친구는 수영 배워봤어요? 이런식으로 친구한테도 질문을 할 때가 있어. 근데 친구가 갑자기 종강 얼마 안남았긴 했는데 앞으로 수업할 때 교수님이 그렇게 물어보거나 하면 손 들지 말라. 난 주목받는거 싫어하는데 너 때문에 나까지 주목받고 민망하고 너무 싫다 이러는거야ㅋㅋㅋㅋㅋㅠㅠ 아니 수업 진행은 해야하고 아무도 말 안하는데 나라도 하는게 맞는거 아니야..? 그래서 내가 그렇게 싫으면 따로 앉자고 하니까 또 혼자라 그건 싫대. 친구 이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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