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자마자 점심에 밥 차려먹지 뭐하러 시켜먹냐고 잔소리하기 시작해서 옷입은거 또 지적하더니.. 방에 따라 들어와 책상 의자에 자리 잡고 앉아서 둘러보며 지적할 수 있는건 죄다 지적하네 ㅜㅜ 매번 너무 투머치 관심갖는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왔는데 오늘은 더 심하게 잔소리하니까 짜증을 넘어서 너무 열받는다 하… 배달음식, 외출, 늦은 귀가, 친구 만나는거, 새벽 늦게 자는거 다 뭐라하고 간섭하고 매번 짜증에 최근 생긴 취미가 뮤지컬 보는건데 공연 보러 다니는 것도 너무 뭐라그래서 이젠 거짓말 쳐가며 몰래 보러간다.. 매번 거짓말하는것도 양심에 찔리고 스트레스였는데 이제 생각해보면 사실대로 말하고 이해 바라는것보다 거짓말로 대충 무마하고 양심에 가책 느끼는게 상대적으로 쉬운 일이라서 그렇게 해온 것 같네 맨날 도끼눈 해서 쳐다보고 내가 조금이라도 기분 나빠하거나 그만 하라고 하면 못된X이라는 둥 나만 이상한 사람 만들고 목소리 좀 커지면 누가 엄마한테 고함 지르냐 목소리 낮춰라 너는 진짜 나빠~ 너는 진짜 못됐어~ 가스라이팅 하고ㅠ 갑자기 혼자 훌쩍거리면서 울고 눈 빨개져서 뭐라 하고.. 그래놓고는 어버이날에 아무것도 안해주냐며 방에 찾아와서 섭섭하다며 울고.. 진짜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건지 어지럽다 에휴.. 나도 아직 어린데 내가 엄마를 아이처럼 보살펴야 하는게 맞는지 그리고 어른 대 어른으로 존중받고 싶은 마음도 나한텐 너무 사치인거 같아서 마음이 너무 갑갑해 ㅜ 나도 성인인데 엄마한테 하나 하나 사사건건 지나친 간섭받는것도 짜증나고 누구한테 말하기도 쪽팔려서 혼자 털어놓는 겸 글 쓰게되네… 아아아아아아악!!!!!!!!!짜증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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