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지금도 대학생이고 형편 여전히 어려워서 방학마다 알바하지만.. 어릴때부터 글재주 좋아서 문학영재도 했었고 담임쌤이 예고 진학 권유했는데 아빠가 지원해줄 능력이 안된다고 하길래 나도 그냥 알겠다하고 일반 인문계 갔고 지금은 안정적인 삶 살고싶고 국어는 내가 즐겁게 가르칠 수 잇을 거 같아서 사대 다니고 있다.. 다른 친구들처럼 용돈 잘 받지도 못했고, 휴대폰 끊기는 일도 많았지만 아빠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눈 게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있는 돈 더 아껴서 쓰고, 학교 다닐때 학원도 제대로 못 다녀서 선생님이나 공부 잘하는 친구 붙잡고 물어봐서 공부하고 그랬었어 솔직히 원망을 안한 건 아닌데 그걸 입밖으로 내뱉으면 평생 후회할 거 같아서 참고 견뎠는데 성인되고 사회생활도 해보고 알바하면서 별별 인간 다 만나고나니까 돈 버는 게 이렇게 힘든거구나, 돈 없어서 누군가에게 뭘 해주지 못하는 사람은 더 마음 아프겠구나 라는 걸 깨닫고 나니까 어릴때 투정 부리지 않았던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런다..

인스티즈앱
아빠랑 오빠 죽었으면 좋겠다는 블라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