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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화장해서 땅에 묻는 이유가 그거래
71
3년 전
l
조회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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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2/6/20) 게시물이에요
자연으로 돌아가서 새롭게 태어나라는 뜻이래 그래서 비올 때 슬프더라 이제 안을수도 잡을수도 없는 사람이 빗물에 쓸려내려갈 생각하니까 그거 생각하니까 우울해졌어
10
3
익인1
물에 뿌리는것두 같은 이유지 뭐...ㅠㅜ 생각하니까 찡하다
3년 전
글쓴이
그래서 난 죽기가 무서워…
3년 전
익인2
맞아 불교쪽 얘기
3년 전
글쓴이
우리 가족은 무교인데 그거 듣고 좀 슬펐고 나는 진짜 죽기 무서워…
3년 전
익인3
그래서 불교쪽에서 수목원이라 하나 그거 운영하던데
3년 전
익인3
아 수목장 미친 단어 하나로 의미를 오지게 바꿔버렸네
3년 전
글쓴이
맞아 나는 땅에 묻히는 것도ㅜ싫곹 화장하는 것도 싫고 물에 뿌리는 것도 싫어 엉엉
3년 전
익인4
맞엉 근데 좋게 생각해보면 세상을 떠난 후로도 한 장소에 몸 묶어두는 것보단 어디든 자유로이 가시라고 그렇게 하는 게 오히려 홀가분한 기분이기도 하드라... 가족 장례도 치뤄보고 반려동물 장례도 치뤄봤지만
3년 전
글쓴이
나는 모든게 다 무섭더라 빗물에 내가 쓸려 내려갈 거 생각하니까 더 무서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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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이
나는 죽기 싫어
3년 전
익인8
해양장 허가된 곳에선 불법 아니야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이
나는 가족들 곁을 못 떠나겠달까
3년 전
익인7
자연에서 바람도 물도 느끼고 남아있는 가족도 나를 느낄 수 있고 가족들도 바람 불면 내가 불고 있다~ 느끼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면 그나마 낫지않을까?ㅠㅠ
3년 전
글쓴이
근데 이제 잡을 수도 없고 안을 수도 없다는 자체가 너무 슬퍼
3년 전
익인9
나도 죽기 무섭고 싫다는 생각인데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여쭤봤거든 할머니는 안 무서우시냐고 근데 자기는 나이가 많이 들었고 이제 무서움이 없어진거 같다고 가면 가는거겠지 하고 나중에 돌아가셨는데 여전히 나는 그대로인듯 그래서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고함
3년 전
글쓴이
나는 할아버지 손 잡고 싶고, 안고 싶고 그러는데 우리 할아버지가 한줌의 재로 변했을 때 제일 슬펐어 할아버지 그 온기를 잃은 거 같아서
3년 전
익인10
청개구리 이야기 생각난다
3년 전
글쓴이
그게 뭐야?
3년 전
익인26
전래동화아냐??
3년 전
익인11
나도 죽는게 무섭더라 거기서 진짜 인생 끝인거잖아 영원한 어둠에 묻히는 느낌?
3년 전
글쓴이
그치 나를 이제 생각해 줄 사람이 없다는 것도 슬퍼
3년 전
익인12
근데 화장 안 하고 묻으면 비 올때 뼈가 떠내려갈 수가 있어서 차라리 화장하고 넣는 게 나은 것 같아
3년 전
글쓴이
나는 그 좁은 곳 안으로 들어간다는 게… 무섭다.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이
슬프다 ㅠㅠㅠㅠ 안 죽을래 나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이
맞아 나도 임종 옆에서 봤는데 너무 슬펐어
3년 전
익인15
나는 물에 뿌려지고싶어 여기저기 흘러다니게
3년 전
글쓴이
나는 안 죽고 싶어
3년 전
익인15
나도 죽기는 싫은데 안죽을수는 없으니..
3년 전
글쓴이
시간 멈추거나 돌리고 싶다
3년 전
익인29
나도나도
3년 전
익인16
나도 죽음 생각하면 두렵기도 하고.. 그래서 깊이 생각 안 하려고 하는데 진짜 죽으면 어디로 가는 걸까 궁금해
3년 전
글쓴이
나는 화장장 입구만 들어가도 기겁하는 사람인데 우리 할아버지가 저기 뜨거운 곳으로 들어갈 때 진짜 뭐랄까 너무 슬펐어 할아버지가 나한테 구해주라고 하는 거 같아서
3년 전
익인16
나도 할머니 화장할 때 기절하는 줄 알았어 상상도 안 가 아무리 죽었다고 해도 몸이 불태워진다는 게... 끔찍해 진짜 하ㅠㅠ
3년 전
글쓴이
그치 나 아빠한테 이 말 안 했는데…. 그 관을 열어서 할아버지 데리고 도망가고 샆었어
3년 전
익인17
사람이 안죽을수는 없지 그냥 행복하게 살다가면 된다
3년 전
글쓴이
그래서 나는 시간을 멈추거나 돌리고 싶어
3년 전
익인17
그게 가능하지 않으니까 미국처럼 장례식장에서 노래틀고 잘 살다 갔구나 분위기로 생각해봐 어자피 인간은 죽어 살아있을때 행복하게 살아 겁먹지말고
3년 전
글쓴이
익인이 말 들으니까 더 죽기 싫어졌어 근데 고마워
3년 전
익인18
화장을 하면
시신을 완전히 뼛가루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매장에 비해서 차지하는 무덤 비율이 극도로 작아져 매장에 비해서 토지 절약에 매우 효과적임
3년 전
익인18
수목장이라는 방식도 있다
3년 전
글쓴이
응 나는 그 좁은 곳으로 들어가는 게 슬프고 무섭더라
3년 전
익인19
헐
3년 전
익인20
옛날 말에 따르면 뭐 신이 사람을 만들때 비(물)와 흙을 합쳐 빚어서 사람을 만든다고 하잖아? 난 비올때면 그 사람이 땅에서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는.. 거라고 생각해 ㅠㅠ 너무 슬프게 생각하지마
3년 전
글쓴이
무서워 나이 한 살 한 살 먹을 수록 더 무서워지는 거 같아
3년 전
익인20
ㅜㅜ 죽음이라는게 무섭지 그런데 너무 미리 죽을걸 걱정하며 하루하루 스트레스 받으며 살바에는 그걸 받아들이면서 남은 인생 더 행복하게 살아보는건 어떨까? 죽는 걱정은 그때가서 해도 늦지 않으니까.. 훈수같았다면 미안해 ㅠㅠ
3년 전
글쓴이
아니야 괜찮아 나이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무서움이 더 심해지는 거 같아 극복하고 싶어도 무서움이 막아내는 거 같아….
3년 전
익인21
근데 또 수목장은 안좋다던데 나무에 매인다고
3년 전
익인22
인간도 결국 자연의 일부니까.. 이해함
3년 전
익인23
결국다시 자연의 일부가 되는 ㅎㅎ 정말 어디론가 사라져버리는게아닌
3년 전
익인24
매장을 하다가 이제 땅덩어리 좁은데 더 매장할 곳이 없오소.. 화장 문화가 들어왔대.. 그래서 옛날 어르신들은 화장 싫어해
3년 전
익인25
화장해서 땅에 묻는 방식도 있어??? 유골함을? 아님 가루만?
3년 전
익인27
웅 보통 함은 안넣고 가루 종이로 감싸진거 그대로
3년 전
글쓴이
화장해서 나무 유골함 땅에 묻잖아
3년 전
익인28
난 오히려 자연의 일부가 되는것 같아서 좋던데 내 주변 어딘가에 있을것 같구
3년 전
익인27
기독교에서도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지니라 라는 구절있더라
3년 전
익인30
난 내가 죽는건 안무서운데 엄마가 죽는걸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그게 무서움 이기적이지만 제발 내가 먼저 죽고 싶어... 난 나무 밑에 뿌려주면 좋겠다싶음
3년 전
익인29
대댓글까지 봤는데 혹시 죽음공포증 아니야? 나 진짜 내가 죽는다는거 생각하면 너무 공허하고 무서워서 막 벌떡일어나서 소리지르고 싶었었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3년 전
글쓴이
그런가 어릴 때부터 쭉 이 생각만 했거든…
3년 전
익인29
지금 몇살이야? 나 어릴때 진짜 심했는데 특히 중학생때는 진짜 일상생활에 지장 갈 정도였음..... 그후론 쭉 회피만 해온듯한데 나는 그러다 어느순간 나아졌거든
3년 전
글쓴이
25살이야 나는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네
3년 전
익인29
나도 26인데 비슷하네...너무 그 생각에 몰입하지말구 그냥 잊고 지내면서 하루하루 충실하게 사는게 최고인거같아...ㅜ
3년 전
글쓴이
29에게
응 나도 할아버지한테 맨날 보고 싶다고 맨날 말하는데 우리 할아버지는 아려나 몰라
3년 전
익인29
근데 결국 나이가 많이 들어도 정도의 차이일 뿐 무서운건 변함없을듯.. 아빠한테 물어보니까 환갑 다 돼가는데 아직도 무섭대 ㅋㅋㅋ
3년 전
익인31
나도 전엔 죽음 자체가 무서웠었음. 난 내가 죽는거보단 내주위 사람이 죽어서 혼자 남겨질까봐. 그땐 할머니댁에서 있을때라서 더 그랬는데 할머니가 죽어도 나중에 나무로 다시 태어나서 나 건강하게 잘 크는거 보고 있을거라고 하시더라.
3년 전
익인32
가족 납골당 만들어.
3년 전
글쓴이
있어
3년 전
글쓴이
선산에 있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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