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이닝 페이스' 노예가 된 투수 전향 3년차 스윙맨...활용법 이대로 괜찮을까 말 그대로 올 시즌 롯데 불펜의 ‘노예’다.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지 3년차, 나균안(24)은 올해 보직을 전전하면서 묵묵히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에 대한 우려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는 대목이다. 나균안은 올 시즌 19경기 1승3패 2홀드 평균자책점 4.24(51이닝 24자책점), 55탈삼진, 17볼넷, WHIP 1.39, 피안타율 .278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언뜻 보면 두드러지지 않는 기록이다. 하지만 나균안은 올해 롱릴리프, 추격조, 필승조, 그리고 선발 투수까지, 팀에 필요한 보직을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채우는 마당쇠 역할을 도맡고 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9/000464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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