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아 이게 행복이거나 혹은 아 이게 사랑이구나 하는 감정이나 경험같은걸 딱히 느껴본적이 없고 마땅하게 생각나는것도 없거든 연애도 헤어지고나서 문득 생각날 땐 있지만 밤잠을 설치고 울고 힘들어한 경험도 없고 어렸을때부터 많이 떨어져 살았어서 가족들한테도 솔직히 큰 사랑이나 유대감을 느끼는 편도 아니야. 나한테 가족간의 애정같은걸 원하면 좀 불편해져.가족들도 그런걸 알아서 나한테 크게 터치 안하고. 행복이라는것도 그래. 아 이게 좋다 이런건 있는데 이게 너무좋아 너무행복해 난 이거없으면 진짜 못살아 이런게 있지도 않아 당연히 싫은것도 별로 없어 생각해보니 난 사람을 상대로 100%신뢰하고 믿고 기대본적이 단 한번도 없더라 오늘 남친이 나보고 너 진짜 기대는거 싫어한다 이러더라고. 그냥..나는 남들도 이렇게 사는 줄 알았는데 어느순간부터는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 내가 정서적으로 건강한지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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