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부터였어 19살이 되면 죽겠다는 생각 그래도 평소처럼 잘 지냈던거 같아 그러다가 19살이 된 4월 그날따라 오늘 죽기 좋은 날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옥상에 올라가서 죽으려고 했지 그냥 죽기전에 잠깐 아래 좀 보고 있었는데 옆에서 야! 너 거기서 뭐해 위험해 그러는거야 보니까 같은 반 남자애더라고 평소에 친하진 않았어 그래서 아 나 그냥 옥상 올라오는거 좋아해 라고 했는데 뻥치지마 내가 너 옥상 올라가는걸 본적이 없는데 너 혹시 안좋은 생각하고 있는거 아니야? 그러길래 아니야.. 무슨.. 근데 그럼 내가 만약 죽으면 너한테 무슨 피해라도 가? 그냥 신경 안써주면 안될까ㅎㅎ 이렇게 말하고 걔가 그냥 조금 그러다가 내려갈 줄 알았어 근데 걔가 너 오늘 뭔가 이상했다고 멍하니 창문을 계속 쳐다보질않나 평소에 안하던 행동을 하질 않나 이상해서 한번 따라와봤는데 위험하게 아래를 보길래 말 걸은 거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대로 계속 대화를 주고받았어 한3분 정도.. 그러다가 타이밍 놓치고 결국 내려와서 그 계기로 말 트고 친해지다가 사귀었는데 걔랑 지내면서 진짜 인생 안죽길 잘했다 그런 생각도 들게 해주고 지금처럼 건강한 생각도 갖게 해주고 행복하다는 감정 남과 정말로 소통을 하고있다는 기분도 느끼게 해주고 좋은 연인이었지 그렇게 2년정도 사귀다가 걔가 바람펴서 헤어진지 며칠 됐는데 찾아와서 울면서 사과하더라 그냥 그러고 그렇게 끝났어 근데 이상하게 미운데 밉지는 않아 이젠 걔 없어도 세상에 나 혼자 남는다고 해도 앞으로도 잘 살아갈 수 있을거 같아서 그냥 기분이 좀 시원하면서도 밉고 고마웠고 여러가지 감정이야 그냥 걔와의 인연은 이 글로 다 끝낼래!! 끝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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