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쨔 매일이래 죽겠다 이젠.. 갈데까지 가서 치아도 깨졌어 제일 안쪽 어금니이긴 하지만 나는 그냥 식욕은 없는데 항상 다 토하니까 배가 너무 고픈거야 오늘은 진짜 안 하려고 뭐라도 잘 먹으려고 결심했는데 집에는 밥 말고 아무것도 없는 거야 그래서 뭐라도 사 먹고 싶은데 나 혼자 뭘 사 먹으면 더럽게 욕 먹거든… 니 거 사면서 동생 아빠도 사 줄 수 있지 않냐고.. 그냥 밥에 김 퍼먹다가 배고파서 밥 엄청 퍼먹고 또 토해냈어 든든하게 한 끼 잘 먹고 싶었는데… 용돈 받는 것도 아니고 내 알바비 쓰는 건데도 그놈의 밥 사 먹든 집에 반찬 있을 때 나 혼자 차려 먹든 욕 먹는 건 똑같아 동생 밥 아빠 밥 차릴 수 있는 거 아니냐고 그래서 더 안 먹으려고 참다가 배고파서 터지는 것 같아 지겹다… ㅠㅠㅠㅠ 진짜 고치고 싶은데.. 오늘은 동생 야간알바 가는 날인데 이런 날 내가 집에 있으면 걔 못 쉰다고 계속 혼나고든..? 그래서 내가 알바 6일하고도 쉬는 날 집에서 쉬고 싶은데 못 쉬고 억지로 나가고 그래 그러면 또 금새 배고파지고 나 혼자 뭘 사 먹은 거 들키면 이기적이라고 또 욕하니까 돈은 못 쓰겠고.. 이게 매일 반복이라 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