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때 남매 자매 형제는 안나와?

나는 외동인데 연인한테 누나가 있는데 

결혼식때는 잘하면 올 수도 있는데 상견례는 철저히 자기 관련된 사람 만나는거 아니니까 안 나오겠다했대 원래 이래?

[익인1]

나오기도하는데 상대에 안나오면 거의 안나가지

[익인3]

서로 미리 말하지 가족 누구누구 간다고

[익인4]

오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고

[익인5]

보통양가다있으면 다 오는경우있는데 한쪽만있는경우 안나오는경우가 많지!

[글쓴이]

오 그렇군 이렇게 또 알아갑니다

[익인5]

상견례해봣는데 내쪽은 안나가고 남편쪽은 시동생이 같이 나왔는데 진짜 할꺼없고 자기가 왜 나왔지 왜 여기 있는거지하면서 후회됐데ㅋㅋㅋ

[글쓴이]

앜ㅋㅋㅋㅋ 그럴수도 있겠다 ㅋㅋㅋㅋ 나야 어쩌다 마주칠순 있어도 우리 부모님은 확실히 만나기 어렵긴할테니

[익인5]

ㅋㅋㅋ그치그치 어려운자리니까..

[익인6]

직계면 다 오긴하던데 요새는 형제자매해봤자 1명이니까

[익인7]

22 난 당연히 가야지하고 갔엉

[글쓴이]

우리부모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 그래도 와야하는거 아니냐고? 으음 난 와도 그만 안와도 그만인데 우움 어렵다 ㅜㅜ

[익인6]

누나랑 남친이랑 사이안좋은건 아니지?
그거아니면 솔직히 이해가안됨
어차피 결혼식때도 계속 봐야되고 앞으로 쭉 볼 사이인데..
나는 내가 누나인데 당연히갈거같아

[글쓴이]

옛날엔 좀 안 좋았는데 지금은 딱히 그렇진 않아 음 전부터 누나분은 개인주의성향이 매우 짙긴했는데 음.. 참 뭐라 말하기가 애매한거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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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개인주의성향이 좀 강하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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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게 싫다고 몸서리까지 치셨대 나야 그렇다쳐도 부모님껜 뭐라 말씀드려야하는지 음.. 걍 해외 근무나가셨다고 하려고 결혼식때도 안오면 그럼 이상하게 보실거같은데

[익인9]

가족될수도있는 사람 만나는 자리인데 자기 관련된 사람 아니라고하는건 좀 신기하다
어렵고 편한 자리는 아니니까 안 가고싶을 순 있을거 같은데

[글쓴이]

공손히 정말 최대한 편하게 해드리려고 온갖 시나리오 다 짰다가 급 허무해지긴했어ㅋㅋㅋㅋ

[익인9]

만나기 전부터 벽 생길거 같어 ㅠㅠ

[글쓴이]

극강 I를 뚫고 열심히 시나리오 짰는데 음... 어렵다 ㅜㅜ 응 벽 생긴거같아 절대 침범하면 안되는 벽같은게.. ㅋㅋㅋ

[익인10]

나옴

[익인11]

원래 상견례는 안가는 경우 많던데? 나도 오빠 상견례 안갔어. 간다고 해도 할 이야기 없이 어색하게 있어야 하고, 괜히 불편해 진다고 안간 지인들도 있고.

[글쓴이]

응응 입장바꿔놓고보니 어색하고 불편할거같긴해 게다가 내가 혼자라 서로 짝지어서 나올 수도 없으니 누나분 뜻대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