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면서 원래 억울한 일이 많아?

살아오면서 생활력 강하고 야무지고 일처리 똑부러진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직장 들어오고 나서 뭔가.. 다들 은연중에 서로를 견제하는 것 같고 성과에 되게 예민하고 약점하나 잡으려고 날 서 있는 것 같아서 억울한 경우가 종종 생기거든 

 

내가 적응해야할까 아니면 여기가 이상한걸까 

 

진심으로 사회생활 선배들 가감없는 조언 부탁해..

[익인1]

응

[글쓴이]

....

[익인1]

그냥 다 그렇게 사는 거야 남의 돈 벌어먹고 살기가 다 그래 덜 그런 곳이 있을 뿐 안 그런 곳은 없어

[익인1]

독하게 살아야 살아남는 세상이야 현실이 그래

[익인1]

그렇다고 나쁘게 남의 것을 가로채면서 그런 걸 배우란 뜻은 아니야

[글쓴이]

1에게
조언 고마워... 내가 너무 평화롭게 살아왔나봐 익인이 행복한 하루 보내!!ㅎㅎ

[익인2]

사회생활은 원래 그런 편이지 자기가 올라가야 하니까 성과 가로채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고, 내가 하지 않은 일도 신입사원 때는 제대로 말 못해서 억울한 경우도 많고.. 회사마다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일단 경쟁해야 살아남는 사회다보니까 너무 상처 받지 말자 쓰니야

[글쓴이]

따뜻한 말 정말 고마워.... 나는 경쟁보다 상생을 추구하면서 살아왔고 경쟁적인 사람보다 내가 좋은 결과를 낼 때가 많았어서 이런 가치관이 쉽게 변할 것 같진 않은데... 너무 상처받지 않고 잘 지내볼게 고마워 정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