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얘기 하다가 나는 우리 엄마가 엄청 이쁘시다는 얘기 하려고 내가 아빠 닮아서 이정도지 엄마 닮았으면 이런 학교도 안 다니고 의사 만나서 편하게 살았을 텐데 ㅋㅋ 이런 식으로 농담했거든 그랬더니 혼자 삐져서 시무룩해있고; 아니 나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농담한 거에 그러는 게 이해도 안 가고.. 지금 현재로서는 애인이 가장 좋고 애인에게 최선을 다하는데 저러는 게 애인이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그런가? 내가 말 한마디 할 때마다 그걸 신경써줘야 하는 건가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