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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69l
이 글은 1년 전 (2022/6/30) 게시물이에요

집에서도 무조건 '공'자 들어간 직업만 직업인 것처럼 취급하고

졸업한 학과 특성상 주변 친구들도 거의 다 공무원, 공기업계열인데 

진짜 공무원 공기업 아니면 나중에 후회하고 말년에 공무원 공기업인 사람들과 격차가 생길까?

진짜 모르겠어.... 정말 힘들게 노력해서 들어가면 행복할까?

'공'자 들어가는 직업을 가졌다는 자체가 내 인생에 엄청난 메리트가 될까?

솔직하게 말 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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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학원강사도 강사 나름이긴 한데
1년 전
익인1
동네학원에서 일하는거면 그건 대학생들도 알바겸 하는거라 공무원이 훨씬 낫긴 하지 객관적으로 근데 큰 학원에서 300 넘게 따박따박 받으면 너 길 가는게 맞을수도 있음
1년 전
익인2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아야 행복하지 남들 기준이 뭐가 중요해 그들이 내 기분 책임져주는 것도 아닌데
1년 전
익인3
ㅋㅋ 나두 너랑 같아.. 30에 강사..!
항상 다른 진로 생각해본다 ㅠ
지금 일 사실 잘 맞고 재밌는데,
평생 할만한 일일까 싶고,
준비해서 다른 길로 빠지는게 나을까도 고민하고..

1년 전
글쓴이
그치...하 그리고 나는 집에서 강사멸시가 좀 심한 분위기에서 자라서 그런지 더 이 직업이 불안해. 혹시 무슨 과목이야?
1년 전
익인3
아아 ㅠㅠ 알지 알지..
우리 가족은 기왕이면 교편잡지 왜 강사하냐고 ㅋㅋ 이렇게 말씀하셔서 너 마음 안다

난 영어. 넌?

1년 전
글쓴이
와....나도 영어!! 외국도 다녀오고 영어도 잘하는 애가 뭐가 아쉬워서 학원 강사하냐고 하는데... 하 그나마 하는게 그것뿐인데 그것 마저도 지방이니깐 강사라도 하고 사는건데.... 답답해
1년 전
익인3
나랑 진짜 똑같네 ㅋㅋㅋ
나두 외국에서 학교 다 나왔어…
사실 좀 더 내가 노력해야지 어떤 길이라도 열리는건데, 난 내 전공 너무 싫어서 그쪽으론 쳐다보기도 싫고,
오히려 교육쪽이 참 잘 맞아서 일 자체는 나도 마음이 편하고 재밌어..,,

그리고 너도 알다시피, 외국어 잘 하면 할 수 있는게 강사잖아 ㅠ

추가적으로 다른 업종에서 사용될만한 지식을 갖추지 않는한 ㅠㅠㅠㅠ

하 너무 공감된다

1년 전
글쓴이
3에게
세상에...운명의 상대를 만난 기분이야ㅜㅜㅋㅋㅋ 다른업종에서 사용될만한 지식을 갖추려면 진짜 남들 20대 중후반에 취준할 때처럼 각잡고 해야하는데, 이미 직장인으로서 벌어들이는 수입과 지출에 익숙해져 있고 다 내려놓고 공부만 하기엔 불안하고....그런데 이 직업의 전망은 흐리기만 하고...ㅠㅠ 참 어째야할지 모르겠어

1년 전
익인3
글쓴이에게
ㅋㅋㅋㅋ 하 그니까 말이야 ㅠ 참 이래저래 고민이랑 상황이 비슷하네...
도플갱어 수준 ㅠㅠㅋㅋ

네가 말하는 거 백번 공감한다. 차라리 20대 때 강사직에 뛰어들지 말고, 그때 돈 못 벌어도 다른 걸 공부해서 준비해놨어야 했나 싶고...

근데 지금 하기엔 나도 서른이다 보니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 들고 크고, 가족들한테 기댈 수도 없네

넌 지방 어디쪽인지 물어봐도 돼?

1년 전
글쓴이
3에게
'차라리 20대 때 강사직에 뛰어들지 말고, 그때 돈 못 벌어도 다른 걸 공부해서 준비해놨어야 했나 싶고...' 이 센텐스 내가 하루에 오백번 생각하는 문장... 그땐 나이도 어리고 그러니깐 주변에 알바하는 친구들보다 돈 더 잘벌고 할만하다고 생각했었거든... 하 그때 멈췄어야 했는데. 난 경남 진주야. 완전...촌이란다ㅎㅎ

1년 전
익인3
글쓴이에게
ㅋㅋㅋ진짜 나도.,,
내 친구들 그때엔 학교 졸업반이거나, 알바하면서 취준할때니까
내가 걔네에 비해 너무 많이 벌고 (300~400) 그게 잘 하고 있는줄 알았어.

지금 봐서 보면,
내 월급은 그때랑 별반 다르지 않거나 낮아졌는데

내 친구들은 연차 올라가고, 경력쌓고 이직하면서 나보다 훨 많이 번다 ㅠㅠ

아하 ㅠㅠ 난 인천이야

1년 전
글쓴이
3에게
나는 그때 학원 월급은 고작 150-170이었고 과외 같이 뛰면서 300-400씩 벌었었는데... 그땐 그게 너무 좋더라고 엄청 큰 돈 같고(큰 돈 맞지만...) 나는 사실 돈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에는 무슨 회사에 무슨 직함, 혹은 어디어디 소속이라고 본인의 직장을 소개하는데 나는 그냥 학원강사 그것도 대형학원도 아니고 지방의 개인 학원 강사라고 말하는게 이제 솔직히 부끄러워 그냥... 내 일이 떳떳하지 못해. 일 자체는 어렵지 않고 일하는 시간에 비해 많이 버는건 사실이지만 그냥 이 일에 애정이 없고 돈은 벌어야하니깐 하고 있어. 학원강사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좋은 것 같지도 않고 사실... 그래도 인천이면 수도권이잖아ㅠㅠ 멋져멋져 난 지방인걸... 것도 진짜 촌구석ㅠㅠ

1년 전
익인3
글쓴이에게
나도 그때 너처럼 일 여러개 해서 그렇게 번거야 ㅎㅎ 똑같앙 ㅠ

하 어쩜 고민 똑같니.
나도 어디가서 새로운 사람 만날때 더이상 날 강사라고 내세우기가 민망해.. ㅠㅠ

진짜 빨리 이 바닥 떠서, 공부하고 회사다니고 연차라도 쌓았으면 더 결과적으로 남는게 많았을 것 같다. 미래에도 더 도움되고..

난 인천이긴한데, 인천에서도 구석이야 ㅋㅋ 비싸고 학구열 높은 동네 아니고 ㅠ

나 내년엔 학교 새로 다니고 싶을 정도야… 그래서 알아보고 있긴 해..

넌 만약에 새로 커리어 준비한다면 어떤 계열로 가고 싶어?

1년 전
글쓴이
3에게
나는 공기업이나 중견기업(대기업은 힘들 것 같고..ㅜㅜ) 해외영업부 쪽으로 가고 싶은데(해외에서 일한 경험 있어서)... 일단 나이도 이제 신입으로 들어가기에 많기도 하고 취업에 필요한 기본 3대장 토익(이건 할려면 금방 딸 수 있고), 한국사, 컴활 1급 이거 3개만 해도 못해도 6개월은 잡아야 할테고 거기다가 해당 기업에서 요하는 각종 시험이나 자격증까지 따려면 엄청 노력한다는 가정하에 1년은 걸릴 것 같아. 게다가 일까지 겸하면 2년은 족히 걸릴 것 같은데 그럼 서른 두,세살일거고 물론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적은 나이도 아니고... 그렇게 해서 2년만에 된다는 보장도 없고. 내 성향이나 끈기로 봤을 때 장기적으로 그렇게 할까 싶기도 하고. 그냥 답답한 소리지 다. 그래서 마냥 답답해 하면서 뭔가 시작은 못하고 있어. 그리고 내가 원하는 공기업이나 중견기업도 내가 엄청 원하거나 꿈으로 여긴다기 보다는 그냥 주변에서 좋다니까, 안정적이다니깐 생각해보는거지 뭐.... 일단 공무원은 절대 못하겠더라구. 넌 어때?

1년 전
익인3
글쓴이에게
와 현실적으로 길 다 생각해놨구나,,, 와 완전 멋있어 ㅠ

너 말대로 저게 며칠만에 되는게 아니라 약간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주변에서 너 조금만 도와주면 너는 목표대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아! 진심으로야

나는 좀 막연해,,, 창피하긴 한데, 나는 사무직보다는 현장직이 내 성향에 잘 맞고, 또 전공이 과학쪽이고 주변에 의료인들이 많아서 그런가.,,, 나 역시도 그쪽으로 가고 싶네,,

물리치료, 스포츠 테라피 쪽 공부하고 싶어서 학교 알아보려구

1년 전
익인3
3에게
ㅠㅠ 근데 내가 느끼기에도 준비도 안 하고 있고, 학교나 그 이후에 대한 계획도 자세히 생각해 놓지 않아서…. 너무 뜬구름 잡는 소리 같아서 말하기도 조금 민망하고, 주변 사람한테도 말 못 하고 있어 ㅋㅋㅋ

내 주변 사람들한테 말하면, 철없는 소리 한다고 항 것 같아,.. 다들 직장 잡고 전에 말했듯이 연차 채워서 이직하고 경력 쌓는데, 난 30살에 다른 거 한답시고 학교부터 다시 갈 생각하니까..? ㅠㅠ

1년 전
글쓴이
3에게
그치만 서른이면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 마흔이 아닌게 어디야. 나도 현실적으로 생각은 하지만 무서워서 실행 못하고 있는데 몇 년 뒤면 생각 조차도 못할 것 같아서…이제 진짜 뭐든 시작해야할 것 같아. 그리고 너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우린 할 수 있어!!

1년 전
익인4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어
1년 전
글쓴이
맞아 나두... 당장 40대만 되도 강사로 잘 안써주는 분위기던데
1년 전
익인3
안녕~~ 잘 지내고 있어?
이제 2학기 시작인데 일은 좀 어때?
그냥 생각나서 들렀어

1년 전
글쓴이
나 일그만뒀어 결국…ㅠㅠ
1년 전
익인3
ㅠㅠ 헉 그랬구나
그동안 무슨 일 있었어?

1년 전
글쓴이
이 학원 원장이랑 다른 강사들이랑...그리고 토요일까지 일해야하는 구조 그냥 다 싫어서 그만뒀어. 그러고 고향 내려와서 다른 학원에서 일하구 있어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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