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면 핏이 예쁘다는 의미에서 한 말인 거 이해함 근데 '이런 옷은 마르면 더 잘 어울리더라' 이 말이랑 '말라야만 입을 수 있음' '마르지 않았으면 입으면 안 됨' 이 말은 다르니까.. 마른 것뿐만 아니라 다리짧으면, 어깨가 넓으면, 상체에 살 많으면, 목 짧으면 입으면 안 됨, 이런 사람만 입어야 함 이런 거 다..! 분명 체형에 따라 더 잘어울리는 옷은 존재하지만, 저런 단정적인 말들이 주는 영향력은 다르다고 생각함 몸이 어떻든 누구든 어떤 옷이든 입을 수 있는 거고 핏이 모델처럼 엄청 이상적이어야만 하는 건 아닌데, 몸매에 따라서 입을 수 있는 옷 / 못 입는 옷 딱 경계를 두는 것 같아서 저런 글을 볼 때면 다들 너무 신경 안 쓰고 입었음 좋겠음. 난 이래서 안 돼, 나는 이러니까 이런 옷은 못 입겠지 이러기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