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화장품 거절 카톡 뭐라고 할지 도와주라

이번에 퇴사해서 같이 일하는 쌤이 퇴사선물처럼 다단계 화장품 주시면서 7일,30일 프로그램 중에 골라서 하라고 말씀하시더라구  

가격 물어보니깐 말씀은 안해주시는데 무지 비쌀것같은 느낌이여…  

내가 직장들어간지 이제 3개월 정도 밖에 안돼서 모아 둔 돈도 없고 많이 부담스러워서 거절하려구 하는데 

뭐라고 할까…. 

 

선물 주실때부터 “이거 써보고 좋으면 해봐~“ 가  

아니라 “7일 30일 중에 골라 “이런 느낌이라 거절해야 하는데 

 

직장 상사라 기분 안 나쁘시게 말씀 드려야해서 더 고민이야… 

 

핑계 몇개 생각해봤는데 좀 봐주라 

 

1 피부과 다니기로 했어요 (피부과더니는거 보단 이 화장품이 더 좋다고 말씀하셔서 기분 나쁘실 수도 있음) 

 

2 급전이 필요해서 안돼요(급전이 필요한 이유를 아직 생각 못함) 

 

이거 말구 좋은 의견 있으면 댓글 달아주삼요

[익인1]

22 와 근데 무섭다 회사에도 저런 다단계 강매를 하다니…

[글쓴이]

평소에 같이 웃으면서 일하는 쌤이 웃으면서 사라고하니깐 더 무섭더라

[익인2]

집 주인이 보증금 올려달라구해서 돈 싹 빠졌다구...
한동안 쪼들린다구 해봐

[글쓴이]

좋은 의견 감사해용

[익인3]

저 사회초년생이라 지금 나가는 돈이 너무 많아서요ㅠㅠㅠ 적금도 꽉맞게해서 여윳돈이 없어요ㅠ

[익인3]

근데 어차피 퇴사인데 엄청엄청 예의차릴 필요있나... 대충 거절해~ 지가 먼저 예의 안 차리는구만ㅠ

[익인5]

22 다단계권유하는거자체가 예의는 개나줘버린건데 뭘 예의를차려..

[글쓴이]

마자… 이제 사회나온지 3개월된 나에게 너무해 정말…ㅠㅡㅠ

[익인4]

와 넘싫겠다

[글쓴이]

마자..넘 스트레스야…

[익인6]

다단계를 수없이 거절해본 결과 좋은 거절은 없더라 어차피 퇴사면은 그냥 단호하게 거절하는게 제일이아ㅡ

[글쓴이]

좋은 거절은 없다… 진짜 맞는 말이다
앞으로 2주동안 같이 일해야해서 좋게좋게 마무리 하려구했는데 단호하게 말씀드려야겠구만

[익인7]

이거 써보고 좋으면 해보랬으니 하고 얼굴 뒤집어졌다고 그러자 제가 너무 예민해서요^^

[익인8]

피부 예민해서 아무거나 못쓴다고 하고 이미 쓰고 있는 화장품 많이 남아있어서 괜찮다고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