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감량 해야해서 친구랑 매일 아침 같이 운동을 가 그러다가 친구가 못간다고 하면 나 혼자 가기도 하고 근데 애인이 이게 이해가 안된대 그냥 자기는 뭔가를 혼자하는 사람을 좋아한대 그래서 내가 같이 하면 동기부여도 되고 강제성 부여도 돼서 뭐 이런 이유들 말하면서 난 같이 가는게 좋다. 이랬더니 진짜 다 포기한 듯이 그래. 이러는거야 그래서 이해가 안돼서 뭐가 그렇게 불만이나 했더니 그냥 자기가 그런 사람을 좋아하는데 그렇다고 날 바꿔놓을 수는 없으니까 그냥 수용하겠다는거야 근데 나에 대한 이해 없이 그냥 수용하면 언젠가는 이 문제로 또 싸우지 않을까?? 이게 그렇게 이해가 안되는 포인트인가?? 그냥 같이 하는걸 좋아할 수 있잖아 난 같이 하는걸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애인이 뭘 혼자한다고 그게 이해가 안되지는 않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