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버지 위독하신데 아무생각없이 우리아빠얘기했는데 어떡하지,,?

괜찮겠지,,?ㅠㅠ하 바보,,

[익인1]

머라고 했길래

[익인2]

22

[글쓴이]

그냥 밥먹었냐길래 아빠가 해준 음식 먹었다구 했어,,!

[익인3]

뭘 그정도 가지고... 친구가 아빠 얘기할때 나는 아빠랑 아빠랑 하면서 뭐 했다 즐거웠다 사줬다 계속 눈치없이 군 것도 아니고

[익인3]

나도 지금 엄마 없는데 그정도는 엄마라는 단어에 꽂히지도 않아 평생 내앞에서 애들이 엄마라는 단어 꺼내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아빠가 해줬는데 우리 아빠 음식 잘한다 역시 우리아빠 어쩌고저쩌고 하는 것도 아닌데 뭘...

[글쓴이]

상하면 아까워서 아빠가 해준 음식 먹었어라고 한 정도명 괜찮은 고 맞지,,?ㅜ

[익인4]

안 괜찮을 거 같은데..... 우리가 듣기에는 아무렇지 않아도 마음 복잡하면 작은 것도 크게 들리니까.....

[익인4]

친구가 저런 상황이었는데 나중에 시간 지나고 울더라 그런 얘기 들을 때 되게 상처받았고 힘들었다고 지금 생각하면 자기가 예민하긴 했는데 그때 받은 상처는 안 사라진대

[글쓴이]

아 진짜,,,?하 이걸 어쩌냐

[익인5]

나도 친구들이 아빠 이야기하면 부럽고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그런 생각 들긴하는데 쓰니에겐 일상이잖아 근데 친구 입장에서도 쓰니가 조심하는거 느껴질걸? 그럼 그정도는 이해함

[익인6]

난 아빠 돌아가신 날에도 친구한테 아빠 얘기 들었는데 괜찮았어 악의적으로 말한거 아니고 친구니까 이해할 수 있어

[익인7]

악의적으로 한것도 아닌데 다 이해하지 아빠생각은 나겠지만

[익인8]

22

[익인9]

33

[글쓴이]

내가 너무 바보같았너,,ㅠ

[익인10]

ㅇㅇ 괜찮음

[익인11]

진짜 아무렇지 않음

[익인11]

오히랴 말하고서 오바리액션이 더별로

[익인3]

ㄹㅇ 오히려 과하게 신경쓰는게 더 별로임

[익인13]

ㄹㅇㄹㅇ 별일아니니까 그냥 지나가

[익인14]

맞음 아무렇지도 않은데 뒤늦게 아..! 미안 이런 소리하면 뚜드러 패고 싶음

[글쓴이]

삭제할라다 하면 더 이상할 까봐 안했는데 다행이다,,ㅠㅠ

[익인15]

그거 다 이해해줘~~ 걱정하지망

[글쓴이]

고마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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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ㅇ절대 분위기 그쪽으로 안 몰고 가구 있어

[익인17]

그정도면 ㄱㅊ아

[글쓴이]

다행이다ㅜㅜ

[익인18]

아빠 생각이 날 순 있는데 네가 그 친구 상처 후벼파려고 한 말도 아니고 신경 쓰지 마 앞으로 조금 더 조심하면 됨

[글쓴이]

응ㅇ 이제 조심할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