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4학년 2학기) 교수님께서 내 레포트 읽고 나를 따로 부르셔서 대학원 갔으면 좋겠다고, 대학원에서 같이 공부해볼 생각 없냐고 물어보셨었거든? 물론 20살때부터 대학원 진학이 목표였던 터라 가고 싶었는데, 4학년이 되도록 대학원 가는 것보단 돈 버는 게 현실적으로 낫다 생각해서 포기하고 안 갔어. 근데 친구가 그걸 알고선 그 교수님이랑 컨택을 했나봐. 뭐 과제나 이런 걸 질문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학원 얘길 했나보더라고. 기말 끝나고 교수님이 나랑 친구를 불러서 둘이 친한 거 같은데, 과는 다르게 해서 같은 대학원 진학해보는 건 어떻냐 나를 좀 설득시키혀고 하시는 게 보이는 거야. 거기서 얘가 자기 자리 뺏기기 싫었는지, "저 ㅇㅇ학교 ㅇㅇ학과 박사 과정 중에 계신 분이 안 그래도 저한테 '자리를 제안을 하셔서' 고민중인 상태였어요ㅎㅎ" 이러는 거야. 근데 교수님이 급정색 하시면서 ㅇㅇ대에는 그런 학과가 없는데? 이러시면서 그 분 이름이 어떻게 되니 이러시고 얘가 또 "ㅇㅇ 학과가 아니라, ㅁㅁ학과예요. 제가 잘못 말했어요ㅠㅠ 성함은 ㅁㅁㅁ이에요" 이런 거야. 근데 교수님이 "내가 그 학교 ㅁㅁ학과 수업 듣는 사람들이랑 학회에서 매번 만나는데도 처음 듣는 이름이네." 이러셔서 결국 분위기 겁나 안 좋아지고... 걘 또 그 상황을 벗어나려고 얼버무리고.. 얘를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 친구로서 도와주고 싶어.. 특히 누군가랑 경쟁하는 일이나 질투나는 일이면 꼭 거짓말이나 부풀려서 말을 해.. 정말 도와주고 싶어 얘들아 방법 좀 알려주라ㅠㅠ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