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해? 내가 고3이고 언니가 새내기인데 난 원래 집에서 공부 제일 잘 돼서 집에서 공부해.. 우리 집은 좀 빡세고 보수적인 편이라 통금이 11시임. 언니는 통학 시간이 편도 1시간 정도.. 암튼 오늘도 언니는 11시 쪼끔 넘기고 집에 들어왔는데 엄마 아빠 주무시러 들어가니까 갑자기 나 공부하고 있는데 와서 통금에 대해 한탄함. 너무 짜증난다느니, 술자리 재밌어질 시간에 자긴 항상 빠져야 한다느니, 재밌게 놀다가 10시에 자긴 빠져야 한다고 말하면 갑분싸 된다느니, 통금 때문에 오래 못 있으니까 애들이 자기 술 엄청 맥이는 기분을 아냐며 이게 니 미래라고 나한테 막 한탄하고.. 근데 난 진심 어쩌라고임 공부하던 고3한테 와서 갑자기 술자리 너무 재밌는데 통금 때문에 짜증난다 이러면 안 짜증나나..? 진심 내가 예민한거야? 당장 수능이 코앞이라 한창 내 일 신경쓰기에 바쁜데 저렇게 10분 20분씩 넋두리하면서 엄마아빠한테는 직접 말 못하고 나한테만 저러는거 다 받아줘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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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출력해서 나눠준 가족여행 일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