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약도 1년째 먹고 있는데 휴약기 생리 안하고 중간에 부정출혈도 있고 몸도 안좋아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임테기 했는데 몇번이고 두줄 뜨더라 남자친구랑 병원 다녀왔는데 임신 맞네 아기집도 안보일정도로 극초기이긴한데 근데 남자친구 반응이 조금도 기쁜 반응 없이 현실적이라서 나도 계획되지 않은 임신이라 무섭고 물론 남자친구도 마찬가지겠지만 안그래도 요즘 의심과 싸움으로 지쳐있고 믿어보려고 노력이나 하는 단계인데 그냥 나는 아기를 가져도 축복받지 못하고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구나.. 내 애는 불청객인가 싶다 물론 아직 점이나 마찬가지인 아기지만 죄가 아닌건 아는데 너무 씁슬하고 서럽다 남자친구 얼굴도 보기싫고 앞으로 내 마음이 예전같지 않을까 두렵고 아기는 내일 병원 다시 가서 지우기로 했는데 그게 맞는거 아는데 어제부터 계속 눈물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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