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2년 만난 애인이 있는데 요즘들어 내가 내 입맛대로 바꿔놓으려고 하는게 심해진거 같아 이걸 정말 고치고 싶은데 특정 상황이 오면 이성적인 판단이 안돼 그 상황이 애인 엄마가 애인한테 관심이 너무 많아서 애인 사생활도 궁금해하고 한집에 사는데 나와있으면 카톡, 전화도 자주 하고 잔소리도 지나칠 정도로 많이 하는 편이야 애인도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연애 하는것도 탐탁치 않아 하시고 아들 여자친구한테 질투반 장난반으로 농담한다는 얘기도 들었거든 문제는 이제 나도 애인 엄마가 너무 싫어져버려서 애인이 엄마랑 같이 있는 시간도 싫고 잘 안대해줬으면 좋겠어 애인의 엄마인데 내가 질투를 하고있다는걸 깨달았어 그래서 괜히 애인 집에 늦게 보내고 애인이 가끔 집에서 쉴 때 전화걸어서 또 내 안좋은 얘기하시나 들으려고 애인 지친게 보이는데 최대한 오래 붙잡고 있어 그외에 너무 엄마한테 잘한다 싶다고 느껴지는거 있으면 하기싫으면 하지 말라고 괜히 이런 말이나 하고 있어 그데 애인은 또 내 말을 다 들어주더라 늦게 가라면 늦게가고 전화도 오랜시간 계속 해주고 엄마랑 다퉈서라도 내가 말하는 싫은 부분을 고치려고 해 난 이렇게 내 입맛대로 바꿔놓으려고 하는데 애인은 다 들어주면서도 나한테 너무 과분한 사랑을 줘 이런 나랑 결혼까지 하겠대 그럴수록 미안함은 더 커지고… 내 이런 못난 모습을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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