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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462
이 글은 3년 전 (2022/7/26) 게시물이에요
엄마가 내 첫월급은 드릴 사람이 따로 있으니까 좀 빼놓으라 해서 내가 누구? 하니까 친척분들 네 분 정도 드리겠대 십만원씩.  

나도 평소에 되게 친척분들께 고마워서 취업하면 선물 드리려고 하긴 했거든. 근데 나는 내년 초에 할머니 생신으로 다같이 모이니까 그때까지 돈 모아서 사드리려고 했는데 엄마가 무조건 첫 월급으로 주는 게 맞다고 하셔서ㅠ 

공무원이라 월급이 많은 편도 아니고 한번에 돈이 빠지는 게 부담스러워서 내가 좀 모으고 선물 드리면 안되냐니까 엄마가 엄청 화내시면서 그럴거면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엄청 화내셨어..첫 월급이 아니면 의미가 없대. 

그래서 그냥 첫월급 드리려고.. 근데 좀 억울해...ㅋㅋ난 그냥 평소에 선물 해드리면서 잘해드리고 싶었던 건데 엄마가 오해한 거 같아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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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친척까지 돈드리는건 첨봄
그냥 할머니나 부모님께 드리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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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10만원씩 친척 준다는거진짜 첨들음 평소에 뭘 도와줬는데?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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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취준생이라고 용돈 턱턱 받은거면 ㅇㅈ..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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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 어렸을 때 몇 번 돌봐주시고 우리집 형편 안 좋을때도 도와주시긴 했어!사실 고마운 분들이긴 하지ㅜ그래서 그냥 돈 모아서 선물 드리고 싶었던 거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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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친척을 왜줌 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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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윗댓!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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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 첫월급 타면 빨간내복(요즘은 걍 성의표시) 주는 건 유명하다만 저렇게까지 친척 드리게 빼놓아라 하는 건 처음 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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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윗댓도 봐주랑!그냥 나는 엄마가 오해해서 좀 속상해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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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오잉..내가 마음으로 줘야 그게 진정한 선물이고 뜻깊은거인데..
엄마는 왜갑자기 친척까지...
나도 직장인이라 할머니 용돈 쥐어주고 하지만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건데 그건 너무 강제아냐..??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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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기분좋게 막 인터넷으로 선물 찾고 있었는데 엄마가 저런식으로 말해서 서운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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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아니 말안해두 내가 알아서 챙겨드릴건데
뭔가 말이 아다르고 어다른데 나는 너무 기분나빠ㅠ
우리엄마도 저렇게 말하지않음
오히려 나 일때매 할매집 못갈때 엄마가 자기돈으로 할매한테 돈주면서 손녀가 대신 갖다주라더라~~하면서 오히려 이미지메이킹 해주시는데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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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아무리 의미가있어도 월급주인이 알아서 할일이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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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왜 다들 그렇게 별것도 아닌거에 의미부여해서 챙기는건지 모르겠어...나 첫월급으로 혼자 맛있는거 사먹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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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왜이렇게까지 의미부여 하는지 모르겠어..고마운 분들한테는 그냥 평소에 잘 해드리면 되는 거 아냐..?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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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평소에 잘하면서 큰것도 줘야하는 뭐 그런건가봐...난 이해할 수 없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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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도움준 고마운 친척이면 이해가능인데 첫월급에 어머니께서 의미 부여를 많이 하신듯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처음에 진정성을 많이 부여하시니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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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마저 엄마가 이해 안되는 건 아닌데..날 고마움따위도 모르는 망나니로 생각하시는 거 같아ㅋㅋ..나 취준생때 돈 없어도 과외 알바 해가면서 할머니 케이크도 사드렸었는데ㅠ되게 억울쓰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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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어렸을 때 금전적으로 크게 도와주셧으면 십만원씩 드릴수는 있지… 근데 그게 왜 너월급인지는 모르겟다 부모님은 돈 안 버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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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머니만 조금 버시는 거 때문에 형편이 안좋아서 도움 받았던 거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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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그럼 덕분에 쓰니가 월급도 받고 이렇게 잘 자랐습니다~~ 이런 뜻으로 첫월급 강하게 말씀하셧나부다 ㅋ큐ㅠㅠㅠ 나중에 어머니랑 오해 잘 풀어봥.. 선물도 좋지만 현금이 더 임팩트 있게 다가오니까믕..!!!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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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갠적으로 어른들은 선물보다는 현금을 더 크게 생각하시는 것 같더라구 선물은 뭔가 아깝다고 생각하는 듯 ㅋㅋㅋ ㅠㅠㅠㅠㅠ 케이크도 챙기고 쓰니도 나름 잘 하구 있는디 ㅠ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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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나 사촌오빠가 드리는거 봤어..! 근데 그 사촌오빠만 줬지 다른 사촌오빠는 안줬어 약간 집바집인 것 같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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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10만원씩 네 분이면 해봐야 40만원인데 엄마가 없으실 돈도 아니고 너익이 크는 걸 도와주고 많이 보살펴주신 분들께 네가 이제 다 커서 첫 월급을 받았다 라는 걸 알려드리는 목적인 거지 그냥 아무 친척이 아니고 너익은 잘 몰라도 어머니가 느끼기에 너 다 컸다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은 사람들일 거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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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엄마가 어떤 느낌인지 알고 사실 나도 감사해 하지만 사회초년생이라 입고다닐 옷이랑 가방도 없고..그래서 나는 월급 좀 모아서 내년초에 드리려고 했던 거야..!발령은 10월초일 거 같구!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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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그래도 나같으면 어머니 뜻 따를 것 같아 매달 주는 것도 아니고 딱 한 번이니까.. 다음 달 월급까지만 좀 참을 듯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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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어머니 생각 이해도 된다 일단 쓰니 취업한 거 다들 알고 계실 텐데 내년 초까지면 일단 시간도 많이 남았고 어른들 사이에선 말 나올 수도 있으니까…. 친척들한테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하니 성의 표시인 거지 어른들한텐 선물 크고 작은 문제가 아니라 일단 의미 부여가 큰 듯!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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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2222 생각해보니 내년 초면 거의 반년 남은 거니까… 그 사이에 말 한 번은 꼭 나올 것 같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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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발령은 10월달에 날 거라..나는 괜찮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친척분들끼리 내 취업에 대해 얘기하거나 하시진 않으셔서 괜찮을 거라 생각했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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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공뭔월급 그거 얼마된다고 몇십만원을 가져가네 에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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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노우 듣도보도 못했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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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첫월급은 그렇ㄱㅔ하더라 근데 10만뤈은 넘 많다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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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이게 약간 어르신들 문화(?) 같은거더라 쓰니마음도 쓰니어머니마음도 이해감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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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근데 사정 보니까 드릴만 한듯..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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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와우...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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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이해는하지만 첫월급 해봤자 얼마된다구..ㅠ 거기에 40빠지고 쓰니도 첫월급인데 가족한테도 만약 뭐해주려면 또 그만큼 빠지고 쓰니 자신한테 선물겸 회사에 입고다닐 옷 가방만 사도 월급 사라지는디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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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쓰니 댓글 보고 생각난 건데 어마아빠 세대에 첫 월급은 더 의미있었던 것 같더라구 첫 월급이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독립의 할 수 있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미같더라고..! 쓰니도 쓰니 계획이 있었겠지만 ㅜㅜ 어머니 입장에선 첫 월급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냥 어머니께 아예 안 하려 했던 건 아니고 첫 월급타면 생각보다 돈 나갈 일이 많을 것 같아서 그랬다~ 첫월급이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생각 안 해봤다~ + 추가이유 설명하면 어머니도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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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이렇게 더 말하긴 했는데ㅜ엄마가 엄청 화나신 거 같아..나도 잘 몰랐는데 기성세대는 첫월급이 엄청 의미있는 거였네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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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2
첫 월급이라는게 아무래도 의미가 다르긴 하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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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쓰니 사정 보니까 어머니 말씀대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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