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5037086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647
이 글은 3년 전 (2022/7/27) 게시물이에요

대학교 들어와서 친구를 사귀었는데 진짜 너무너무 손절하고 싶어져...

그 친구를 편의상 A라고 부를게. A는 만날 때부터 자존감이 되게 낮고 자기혐오가 있었어. 친해지고 나서 블로그 서로이웃을 했는데 자기혐오로 뒤덮인 공간이어서 조금 놀라긴 했었지만 대학교 와서 처음 사귄 애니까 걍 흐린눈 하고 넘어갔음. 

A가 학교 신문부에서 활동하게 되었는데 안에서 선배한테 한 소리 듣는지 힘들어 하더라고. 그래서 나한테 이것저것 고민을 털어놓는데 이게 한두번이 아니고 만날 때마다 자기 힘들다고 하고, 사람 붙들고 징징거리니까 너무 힘들더라고. 내가 INTP이라 그런가 나는 나름대로 이렇게 해 보라, 저렇게 해 보라 하다가 혼자 삽질하고 있길래 그냥 내버려 두고 계속 위로만 해 준단 말이야. 그런데 자기 힘들다고 한번 만나면 2시간, 3시간은 기본으로 사람 붙잡고 하소연하니까 내가 상담사인지 친구인지 구분이 안 가더라고. 그 선배한테 세게 나가라, 아니면 네 의견을 말이라도 해라. 선배 앞에서 울기만 하고 나약한 모습 보이면 어떡하냐? 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갑자기 선배는 착한 사람이고 의도는 좋은 의도다 이런 식으로 그 사람을 옹호하니까 나도 그냥 포기하고 3번 만나자고 하면 1번만 만나서 위로해 주고 이런 식으로 지냈음.

그래서 최근에 오후 10시에 만나서 새벽 3시에 집에 들어가고는(장장 5시간 동안 얘기 들어주고 놀아줌...) 이거는 안 되겠다 싶어서 다음날 같이 밥 먹으면서 얘기를 했음. 

요지는 요즘 힘든 거 잘 알겠고, 나도 나름대로 돕고 싶다. 그런데 나도 사람인지라 만나서 네 하소연만 들어주는 건 한계가 있다. 타인은 네 고통을 들어줄 수는 있지만, 완벽하게 공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너한테 있다.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고 나한테 와서 울고, 하소연하는 건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다. 왜 도망치고 회피하지? 이렇게 말했음.

그랬더니 갑자기 또 그 뭐라 한다는 선배한테 그렇게까지 할 정도는 아니라며 우물쭈물 변명을 늘어 놓았음. 그러고 나서 헤어졌는데 말이 너무 심했나, 싶어서 카톡을 켰더니 카톡 차단당하고 인스타도 차단당했음. INTP이라 내가 공감성이 결여된 건지 걔가 문제인 건지 잘 모르겠어. 

대표 사진
익인1
인팁 문제가 아니라 걔가 널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는 놈이야
3년 전
대표 사진
익인2
인팁이고 뭐고를 떠나서 그 친구가 사람 지치게 하는것도 맞고 뭐라 한마디 하니까 냅다 차단박은걸 보니 이상한 애도 맞음
3년 전
대표 사진
익인2
걍 무시 ㄱㄱ 어차피 쓰니도 그 친구랑 성격 안맞아보이는데 아쉬울 거 없을 거 같은데
3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그냥 무시하려고! 원래 나랑 우리 과 동기 언니랑 A랑 셋이 다녔는데 솔직히 동기 언니하고만 다니고 싶어. 항상 셋이 보다가 저번에 언니하고 둘이 만난 적 있었는데 그 언니가 눈에 띄게 편해하는 게 느껴졌거든ㅠㅠ 걔가 그 언니한테 이상한 소리만 안 했으면 좋겠음.
3년 전
대표 사진
익인3
인팁인데 그런애랑 친해지지도 않음 잘 거른거임
3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원래 나랑 우리 과 동기 언니랑 A랑 셋이 친했는데 진짜 대단한 건 3명 모일 때마다 자기 고민 얘기하고 그럴 때마다 그 언니하고 나하고 계속 들어줬어... 그 언니가 진짜 대단함. 나는 마지막에는 지쳐서 그냥 응 그래 힘들었겠구나 이렇게 대충 들어줬는데 그 언니는 항상 밝게 방긋방긋 웃으며 위로해 줬음.
3년 전
대표 사진
익인4
나도 인팁인데 너 진짜 착하다,, ㅋㅋㅋ 저게 곰감성 결여면 나는... ㅋㅋㅋ
3년 전
대표 사진
익인4
애초에 난 저렇게 얘기 들어주지도 못함 걍 시작도 못하게 개선의지도 없고 계속 징징거리기만 할거면 그만얘기하라 했을듯
3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아니 이거 맞지... 나는 내가 순두부멘탈이라고 생각했는데 더한 멘탈을 만나버려서...당황했어. 애 우울한 거 같아서 같이 산책하자 하고 운동하자 그랬는데 한 번도 안 나오고 그냥 자기 살 자꾸 찐다고 징징거릴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데ㅠㅠ
3년 전
대표 사진
익인5
나도 인팁인데 그런 징징대는 이야기를 몇번이나 애써서 들어준것도 인내심 대박인거같음 게다가 팩트로 얘기했는데 꽁해서 차단한거면 그 사람이 그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었던거임 미련 갖지마 네 인생에 쓸모없는 사람이었음
3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회사 여유로운 집들 보이지 않나
18:14 l 조회 1
이성 사랑방 클럽이나 유흥 자주 즐기던 여자가 바뀌는 경우가 많아?
18:14 l 조회 1
부모님이랑 여행가는데
18:14 l 조회 1
99년생인데 아직 26살이라 다행이야
18:14 l 조회 5
머리숱 많은데 곱슬기있는사람들 반묶음하셈
18:13 l 조회 6
카톡 친구추천 허용 꺼놓으면 상대방한테 내 프로필 안떠?
18:13 l 조회 5
아 근데 회사에서 잘 웃는것도 조심해야하더라1
18:13 l 조회 10
50퍼안에들라면 포인트어느정도있어야해
18:13 l 조회 1
이성 사랑방 연애하는데 절대 안헤어질거 같은 기분
18:13 l 조회 12
부모중 한명이 의사면 은수저임? 3
18:12 l 조회 13
생리전 기분 좟같을 때는 어케해야댐?? 1
18:12 l 조회 8
겨울에 결혼식 간 익들 신발 뭐신었어!!!2
18:12 l 조회 5
아빠 대기업 다니는데 아빠만 정년 3년 늘었대 흔한 거얖1
18:12 l 조회 11
아배아파..
18:12 l 조회 3
왜 이리 교사에 대한 관심이 많니1
18:12 l 조회 14
현실에서 클럽 유흥 즐기는 사람 이미지가 나쁘지않아?2
18:12 l 조회 8
뭔가 요즘 한국에 외국인 많아진거같아서 물건 조심함..
18:12 l 조회 4
못생긴 여익들아 너네 살기 힘들다 생각해?4
18:11 l 조회 11
어금니 치실하다가 이 사이에 꼈는데 이거 어케? 4
18:11 l 조회 34
혹시 커피 보틀 시킨거 보틀 재활용 가능한가?1
18:11 l 조회 5


12345678910다음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