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같이 먹는 동기가 너무 느려. 진심 너 무...느림. 엥간하면 참겠는데 지금 거의 한달 되어가는데 너무 스트레스야. 나는 점심 먹고 들어가는 길에 커피 마시고 양치하고 앉아서 10분 정도 쉬고 일하고싶은데 얘랑 먹으면 부랴부랴 들어오느라 바빠. 남이 다 먹어도 혼자 꾸역꾸역 먹고싶은 만큼 다 먹음. 솔직히 본인 먹고싶은만큼 다 먹는건 혼자 먹거나 비슷하면 이해가능인데..꼭 메뉴도 본인이 먹고싶은거 먹어야함. 난 사람 많으면 다른 곳 가자 주의인데 이거땜에 몇번 어색해졌음 분위기. 처음에는 차장님이랑 셋이 먹다가 얘가 너무 느리니까 차장님이 먼저 갔음.. 본인도 본인이 먹는 거 느린거 알아..처음에 자기 먹는 거 느려서 학교다닐 때도 친구들한테 맛있는 반찬 주면서 기다려달라했대.. 저번엔 너무 싫어서 나 다 먹고, 통화해야한다, 볼일이 있다하고 먼저 나온 적도 있는데 그럼 다 먹고 와서 나한텐 다음엔 기다려달라해..너무 짜증나서 솔직히 이러이러해서 난 다 먹고 빨리 쉬고싶다 했더니 좀 배려해달래.. 오늘은 주위에 친구가 와서 점심 따로 먹어야될 것 같다고 얘기하니까(이건 찐임) 자기도 같은 식당 가면 안되냐고 하더라.. ㅎㅏ... 어떻게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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