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인데 입사하고 고작 두 달 뒤에 독립해서 온전히 내 환자 10명을 다 케어하는데 수술, 검사, 약물 너무나도 많은데 이걸 다 익히기에 두 달은 턱없이 모자름 하지만 인력이 없으니 당장 현장 투입하고 교육체계가 잘 되어 있는 것도 아님 미성숙한 신규에 구조적 문제까지 더해서 실수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실수하면 죽일듯이 태우고 신규는 결국 응사함 그리고 그자리는 똑~같은 신규가 들어오게됨 결국 제대로 익히는 신규는 없고 얼레벌레 신규, 고인물 올드들만 남아서 미친 중증도를 감당하는거지 나도 그렇고 내 동기를 보면 그저 고등학생 때 그대로 자란 앳된 모습인데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환자, 보호자한테 설명하고 있는 모습 보면 진짜.. 말이 안되는 것 같음 내가 환자여도 신규 갈아넣어서 돌아가는 대학병원 안보낼듯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병원은 절대 고칠 생각 없음 왜냐? 퇴사 줄줄이 해도 대병 오겠다는 신규2만명이 매년 줄을 스거든 병원입장에선 경력직 월급보다 값싼 신규 월급으로 땜빵할 수 있어서 좋겠지ㅋㅋㅋ 근데 그 질낮은 간호를 받는 사람들은 무슨 죄야? 진짜 현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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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결혼식 불참 뒤 절연 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