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순간, 두려웠다. 네가 다칠까봐. 너를 다치게 하는 것이 내가 될까 봐. 또 한번, ... 너에게 미움을 살까봐. 확인하고 싶은 것이 생겼어. 이 허망함이, 이 갈급함이, 정말 네게서 기인한 것이 맞는지. 이 감정이 정말, ......인지." 2. "전능과 타락의 사생아. 축복의 틈새에 떨어진 불운. 날 구원한 그대의 숨줄에 매달려... 인간이기를 애걸하지. 그대는 ... 귀신의 역린. 천년보다 깊은 귀신의 번뇌. 그러니 어찌할까 이미 피어나기 시작한 나의 불충을." 3. "한땐 둘뿐이었다. 그리고, 끝까지 그러하리라 믿었다. 내가 순진했던 걸까. 그대가 되바라진 걸까. 괜찮아. 둘이 아니라면 다시 둘로 돌아가면 되는 것을. ... 어쩌죠, 적연. 치워 없앨 것이 이리 많아서야."

인스티즈앱
이준: 니me 정말 힘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