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대학 다니다가 목표가 생겨서 다시 수능 공부 중인데
갑자기 외할아버지 폐암 판정 받으셔서 엄마가 인천에서 서울까지 왔다갔다 해야하고(이모들이 5명이라 일주일에 한 번정도만 갔다오면 되는 상황)
우리 엄마는 10년 전에 유방암 3기셨는데 7년 전쯤 아주 작게 재발해서 치료한 이후로 계속 괜찮다가 정기 검진 갔더니 갑자기 이번에 혹이 있어서 조직검사 받아봐야 할 것 같다 하시고..
이제 며칠 뒤에 곧 생리라서 안그래도 예민하고 힘든데 집 오면 엄마도 아빠도 인사도 제대로 안받아줘 이것저것 병원 얘기하느라..
오늘 용기내서 엄마한테 엄마 스트레스 풀겸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 같이 먹으러 갈까? 했는데 피곤하다고 싫대.. 이모들이랑은 병원얘기 말고 다른 얘기 수다떨고 할거 다 하면서 나랑은 시간을 안보내줘
어제 공부 남은거 하느라 좀 늦게자서 너무 피곤했거든.. 근데 전화로 이런저런 충격적인 얘기 듣고 오늘 조퇴하겠다 했더니 학원 담임쌤은 나 풀어진 걸로 생각했는지 할 말 못할말 해가면서 잔소리하고
너무 힘들다~ㅜㅜㅜ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