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보다 1미터 가량 낮은 위치에 현관이 설치된 반지하 주택, 언제든지 물이 흘러들 수 있는 구조입니다. 어제 저녁, 이 일대에 시간당 백mm가 넘는 비가 쏟아지자, 이 집도 속수무책으로 잠기고 말았습니다. 황급히 피신했던 입주민은, 반려동물을 구하려고 침수된 방에 다시 들어갔다 끝내,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인근 주민 : "이 아가씨가 나왔었어. 나왔었는데 그 고양이하고 개하고 그거를 갖다가 이렇게 한다고, 구한다고 들어가다가 못 나와버렸어."]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317552?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