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어서 너무 우울하다

지금 대략 계좌에 2천 있고 

부모님 빌려드린돈 700 

일년 가까이 백수로 지내면서 800정도 월급통장에수 가져다 썼다 23살인데 직장생활 2년 하면서 거의 4천 모았는데 일년을 노니까 2천이 훅 날라갔네... 

 

쉬면서 피티도 하고 라섹도 하고 명품도 사보고 좋은데 

23살에 모은돈이 2천인게 불안하다...

[익인1]

진심으로 쓰는 글이얌? 23살에 2천 있는 게 더 신기한데 나는... 난 26살인데 통장에 2천도 없어!

[글쓴이]

그럼 진짜로 쓰는글이지 아까 혼자 많이 울었어 난 대학도 안나와서 월급이 200 초반대야 이제 곧 내친구들은 대학 졸업해서 300백 이상씩 벌텐데 내가 2천 모은건 금방 따라잡힐거라고 생각해 그런 생각 들다보니까 그냥 1년 놀고 있는 내가 한심하고 돈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익인1]

내가 보기엔 이미 대단한 것 같은데 남이랑 비교하지 말자

[글쓴이]

고마워 그냥 어쩌면 확인받거싶었는지도 몰라 그정도면 괜찮다고

[익인2]

스물셋이면 아직 어리고 4천 모은것만으로도 너무 기특하고 아직 2천 남은것도 대단해..!!!!

[글쓴이]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누구나 다 각자 사정이 있는거니까 그래도 위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