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친구랑 둘이서 쓰리룸자취중인데 그친구도 반려묘1마리있어서 한지붕아래 2마리가 사는데 지금 5년정도가 됐음에도 둘이 전혀 가까워지지않았어 일단 서열이 확 생겨버려서 우리애가 압도적인1위거든? 친구마저 자기아래라고 생각하는것같아. 나만빼고 친구랑 친구묘랑 둘이 다 자기아래라고 생각하는것같고 (이유가 기분안좋거나 화장실맘에 안들면 친구방에다 오줌싸고 친구방에 친구네묘 사료 당당히 훔고 자기기분안좋으면 친구네묘 걍 이유없이 앞발로 때림)(근데 친구네묘는 내방들어오기까지 3년걸렸고 내방들어올때도 눈치보듯이 겁나 천천히 조심스럽게 들어오고 들어왔어도 내묘랑 눈마주치거나 무슨소리들리면 놀라서 후다닥나감. 나보다 내묘를 훨무서워함. 내묘땜에 나한테 못다가오는것도 있는것같음) 우리애가 내가 조금이라도 친구네묘 이뻐하는거 보이면 안보이다가도 어느새 내앞에와서 보다가 내가 그만하고 시선돌리면 갑자기 친구네묘 때려. 어쩔땐 털도 뽑아버림.. 솔직히 같이살다보면 간식줄수도있는데.. 그 꼴을 못봄.. 줬어도 나중에 친구네묘 괴롭힘.. 우리애가 암컷이고 친구네가 수컷이라 친구네묘가 등치도 훨크고 뼈대부터가 다른데.. 우리애한테 꼼짝을못함.. 아무리 둘다 다커서 성묘때 만났다쳐도.. 벌써 같이산지 5년이 넘어가는데.. 이정도면 우리애는 앞으로 합사가 불가능하겠지? 걍 외동묘로 키워야하겠지? ㅜ솔직히 곧있음 친구랑도 갈라서서 완전독립 자취할건데.. 그때쯤 둘째키우고싶은데.. 욕심인걸까ㅠ 걍 둘이 사이가 안좋은 뭔 계기가있어도 저럴수있을까ㅜ 우리애 좀 니껏도내꺼 내껏도내꺼 다내꺼 이런느낌이라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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