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친부모님 중 한분이 편찮으셔서 돌아가시기 직전인 상황이었을때 딸인 나만 끝까지 곁에 있었고 아들은 부모님 케어에 관심 없었어 돌아가시기 직전만 그런 것도 아니고 그 전에도 아들이 부모님 안 챙기니까 부모가 나한테 의존하고 집착했거든 그래서 힘든 부분이 많았어 결혼하면 시부모도 언젠간 돌아가실텐데 남편이 만약 자기 부모 안 챙기는 아들이면 나만 또 맘 약해져서 돌아가시기 전에 챙기게 될 것 같아 그래서 절대 결혼 안해 내 부모니까 내 인생 나락갈뻔한거 알면서도 견딘거지 남의 부모를 그렇게는 못해 그러면서 방치하느라 죄책감 갖고 살기도 싫어 결혼 안 하는 게 최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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