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보다가 갑자기 망상 중인데 익들은 만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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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뭔 애니임?

[글쓴이]

날씨의 아이

[익인2]

날씨의 아이...?

[익인2]

맞구나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아까 어떤 짤로 봤는데, 이번에 비 많이 온 것 때문에 쟤 빨리 데려오라는 말을 봤다...
답을 쉽게 못 내리겠네... 한 명의 희생으로 사람들을 살리는 게 맞는지, 희생양을 두지 않고 그냥 재해로 모두가 힘들어야 하는 건지...

[익인3]

비 멈춰달라고 사람 하나 제물로 바치는 뭐 그런건가..
근데 비가 3년동안 오는거면 뭔가 대책을 마련할수있지않을까?

[익인4]

난 못 죽일 것 같음...
죽인다고 해도 평생 죄책감에 살 것 같음

[익인5]

죽이긴 어려울듯

[익인6]

나도 그 영화보고 그 생각했는데ㅋㅋㅋㅋㅋㅋ
내가 죽이진 못하고 누군가 해결해주기만 바랄듯

[익인7]

사람 못고르고 랜덤임?

[익인8]

막 홍수나고 그럼??
꼭 내가해야한다면 나는 죽이는걸 선택함 약간 트롤리 딜레마같당

[글쓴이]

애니에서는 천천히 잠겨서 도쿄에서 배타고 다녀야될 정도로 물이 불어남

[익인8]

천천히 잠기면 인명피해는 없는거야??

[글쓴이]

글쎄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겠지

[익인8]

난 인명피해 있으면 물 해결하기 힘들정도로 불기전에 죽일듯...

[익인9]

날씨의 아이네 근데 내가 그사람의 생명을 직접 선택하는 건 어렵고 너가 살고 싶으면 살으라고 할 거 같음

[익인10]

그 사람을 이용할래 나만 이 비를 멈출 수 있다는 거잖아 이 선택권 분명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