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헤어지고 임신한걸 알았단 쓰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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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가니까 5주래...임신이더라고 

남친보고 할 얘기있다고 집으로 오라고했어 

잘 얘기해볼게....

[익인1]

헐...임신이었구나.......

[글쓴이]

두개정도해도 희미한 두줄이여서 그냥 병원갔다가 피검사했어ㅠㅠ

[익인2]

병원 피검사 결과가 벌써 나왔어...? 짱 빠르다... 나는 다음날까지 피 마르면서 기다렸는데

[익인2]

빨리 나와서 다행이네 결과

[글쓴이]

응 동네 병원이라서 그런가봐

[익인2]

아 동네 작은 의원같은 곳 갔구나... 나도 다음에 갈 일있으면 그런 곳 가서 해야겠다... 결과 기다리는거 너무 스트레스였어...

쓴이도 잘 풀렸으면 좋겠네

[글쓴이]

맞아 가정의학과인가?근데 나오는데도 한 40분정도 넘게 걸렸어 그사이에 똥줄탔지만...

[익인2]

와...진짜 빠르네...
남친이랑은 안좋게 헤어진거야?

[글쓴이]

2에게
안좋게 헤어진건 아냐...
다 얘기는 못하겠고 장거리도 한몫 하긴했지..

[익인2]

글쓴이에게
아 그렇다면 다행이다... 안좋게 헤어진거면 말해도 상황 달라지지 않을 수 있을까봐 걱정됐는데 그게 아니라면 긍정적인 부분은 있으니...

[익인3]

아까 댓글달았었는데 잘해결되었으면 좋겠다 ㅜ

[글쓴이]

고마워..

[익인4]

상자분 책임감 있는 분이면 좋겠네

[익인5]

낳고싶어?

[글쓴이]

잘 모르겠어

[익인6]

아이고 ... 잘 해결되면 좋겠다..

[익인7]

남친한테 뭐라고 하게?

[글쓴이]

다 보여주고 어떡하냐고 물어야지

[익인8]

내가 다 심란하네..ㅠ 에휴 쓰니가 최대한 상처 안받고 마무리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