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나 - 직장다니다가 퇴사하고 대학원 준비중 집이 여유가 있어서 용돈 많이 받음 남친 - 일하다가 더 배우고 싶어서 대학원 감 현재 전문직 대학원생(의치한수) 대학원생이라 월급 적음 부모님 외벌이 공무원이시다가 지금 정년퇴임하시고 소일거리 하고계심(집 지원 x) 쨋든 요지는 나는 내가 집이 여유도 있고 하니까 데이트 비용을 내가 더 내거든? 둘다 일할땐 오빠가 더 내거나 반반 ! 근데 아빠가 요즘들어 아무리 시대가 달라졌어도 여자는 돈 쓰는거 아니다, 남자가 덜쓰면 책임감이 사라진다 등등 이런말도 하시고 농담식으로 부자집 딸래미 만나서 좋아하겄네~ 하시는데 난 부모님 앞에선 오빠가 거의 다 내는 것처럼 말하거든 .. ? 그래서 부모님도 그렇게 아시긴 해! 문제는 내가 자꾸 집에서 저런 말을 듣다보니 정말 그런가하고 신경쓰이게 됐어ㅠ흑 그리고 오빠가 우리는 이제 결혼하기로 했으니 같은주머니라고 한 주머니? 라고 하면서 같이 절약하자 했는데 그것도 신경쓰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