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가 좀 심부름시키는게 버릇인데 솔직히 종종 짜증나거든 1. 귀갓길에 카톡으로 뭐 사오라고하는데 만약 카톡을 못보고 집에오면 다시 나가서 사오라한다 (급한 식재료도 아님..그냥 엄마 당장먹고싶은 과자같은거) 2. 잘때 불끄기 셔틀 시킴 3. 집이 넓은것도 아닌데(20평대) 이거 갖다놔 저거 갖다놔 4. 나 쉬는날이면 꼭 아침커피심부름 시킴 (눈 뜨자마자 시킴) 5. 아침커피, 귀갓길과자 심부름 시킬순 있지ㅇㅇ 근데 귀찮다고 안사오고싶다 하면 진지하게 화를냄.. 좀 갔다와 집에서 할일도 없으면서 나갔다오는게 뭐가힘들어? 이런식 6. 위 5번의 경우 초등학교때부터 그랬음 안나가고싶다고 하면 불같이 화를냈었음 7. 다른 방에 있을 경우, 와서 시키는게아니라 그자리에 누워서 ㅇㅇ아!ㅇㅇ아!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서 시킴 방금도 엄마가 쩌렁쩌렁 내 이름 부르길래 뭔가 하고 나가봤더니 엄마 졸리다고 불좀 꺼달래 원래 엄마들 다 그래? 엄마랑 사이 좋아, 이 부분만 너무 불만인건데 그냥 보통 이런거 다 넘기고 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