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너네라면 누구한테 수술 받을래?

1. 우리지역에서 제일 큰 대학병원 교수님 

수술은 잘 하신다고 유명함 (그래서 대기도 꽤 길다고 들음) 

성격이 되게 무심해서 별로라고 주변에서 다들 그러셨음 

궁금한 거 물어봐야 그 때 말해주고 그냥 형식적인 느낌? 

지인들 중 한명은 그 교수님께 수술 받고 약 처방받을 때 알러지 있다고 말씀드리니까 그제서야 알러지 반응 있냐고 물어보는수준 심지어 오래다닌 지인이였음 ㅇㅇ 

워낙 환자가 많다보니 그런 듯 

 

 

2. 2차병원 교수님 

1보다 유명하진않지만 이쪽으로 수술하신 분들한테는 꽤 유명한 거 같음 성격도 좋으시고 친절하시다는 리뷰가 많음 

 

현재 1로 진료보기로했는데 2로 넘어갈까말까 고민 중...

[익인1]

난이도 높은 수술이면 1

[익인2]

나도 1ㅎㅎ 난 친절이고 뭐고 수술이 젤 중요한거같아서! 2에비해 불친절한건 아쉽지만..

[익인3]

닥 1이라고 생각했는데 2도 유명하다면 난 2 갈 거 같음 난 덤벙거려서 물어봐야 말해주는 곳이면 결국 모른 채로 살아가..

[익인4]

우리 엄마는 1에서 받았는데 근본적인 수술은 잘 됐는데 부수적인 부작용이 발생했어,, 그래서 엄마가 정신적 신체적으로 힘들어했는데 교수가 바빠서 회진 때도 형식적인 면담만 하고 가고 퇴원 후 외래때도 어떨 때는 피곤한 티 팍팍내고 되게 무뚝뚝했어 그래서 엄마가 더 힘들어했어ㅜㅜ 이런 거 보면 2가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