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사귄 내 친구 진짜 예쁜데 왜 친구가 없나했거든

보통 왜 예쁘면 주변에서 가만히 못두잖아 근데 얘는 남사친들말고는 친구가 없더라고.. 그래서 이해가 안됐었는데 친해지고 나니까 이해됨ㅋㅋ 자존감 낮고 재미없고 잘삐지고 걍.. 아무리 예뻐도 같이있기가 싫더라 요즘 슬슬 손절각 재는중

[익인1]

피곤한 스탈이구나

[글쓴이]

ㅇㅇ 완전

[익인2]

어우 찡찡이 같이 못 놀아

[익인3]

나 고딩때 전교에서 젤 예쁜애랑 친구했는데 성격도 착한데 왜 친구가 없나했더니 도벽있었음ㅋㅋ....내 운동화랑 옷훔쳐감..

[익인3]

다시 생각해도 열받네 ㅋㅋ.......

[익인4]

이건 진짜 개충격이겠는데

[익인5]

에반데

[익인7]

와 미친

[익인9]

헐뭐야 소름

[익인14]

와 나도 예전에 그런 예쁜 친구있었음ㅋㅋㅋㅋ 우리집 놀러와서 내 세뱃돈 봉투 훔쳐감;

[익인15]

ㅁㅣ쳣다ㅋㅋㅋㅋㅋ

[익인16]

아 개열받음 ㅋㅋㅋㅋ모두가 피한건 이유가...

[익인18]

레전드다

[익인21]

헐 혹시 울산살아..??

[익인6]

재미없는 건 대화가 재미 없는거양?

[익인8]

티키타카가 안돼는거 아냐??

[글쓴이]

걍.. 자존감이 너무 낮으니까 재미가 없어 뭘하든 자기비하로 말이 끝나버려 듣는내가 다 우울해지는 기분

[익인13]

어떻길래 다 자기비하로끝나..? 하나만 예시들어줄수있어? 상상이안돼서 ㅋㅋ ㅜ

[익인8]

내 주변에도 저런애 있어서 무슨 기분인지 알아 ㅋㅋㅋ 찡찡 대는거는 기본 + 자기 위주로 안하면 삐짐 + 나는 고민 들어주는 것만 가능 내 기분 안중요함

[익인8]

이래서 나도 손절함

[글쓴이]

고민들어주는것만 가능이라는거 진짜 공감해ㅜㅜ 심지어 내 친구는 더 심한게.. 처음엔 힘들다고 하니까 당연히 친구니까 내가 고민들어주고 진심으로 위로해줬는데 이게 반복되니까 걍 감정쓰레기통된 기분이더라

[익인10]

와 나는 진짜 친구가 너무 예쁘고 두루두루
다 친하게 지내길래 괜찮은애다 했는데
집이 가까워서 급친해지고 같이 다니게 된 이후로
집착이 있어서 한학기동안 다른사람이랑 밥도
못먹게하고 집도 자기랑만 가야하고 그래서
결국 다음 학기에 손절..

[글쓴이]

와 오바 이것도 너무 힘들겠다

[익인11]

보통 재미없는 애들은 지얘기 하는것만 좋아하더라 ㅋㅋㅋ ㄹㅇ 핑퐁이 안 됨

[글쓴이]

ㄹㅇ맞아 남얘기는 잘 듣지도 않소 반응도 없어서 노잼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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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걍 인사만하고 지내는 겉친구?는 많아 근데 만나서 노는 친구는 나말고 남친밖에없어

[익인15]

그래도 얼굴땜에 남사친은 잇네

[글쓴이]

그치.. 근데 딱봐도 질 좋은애들은 아니더라 너무 속보이는느낌ㅋㅋㅠ

[익인17]

여왕벌 스탈이구나

[익인19]

그래서 주변에 남사친만 있나 보네..

[익인20]

뭔가 겉으로만 봐선 좋은사람인데 왜 주변에 사람이 없지..? 싶어서 친해지면 왜 없는지 알겠는 경우가 가끔씩 있지

[익인22]

ㄹㅇ 친구 없는애들은 보면 이유가 다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