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부가 선생님인데 진학 상담 받는거 어케 생각해…?

고닥교 쌤이고 바로 옆학교임ㅠ 근데 내 성적은 4~5고 걍 성적 넣고 돌려서 봐준다는 데 당연히 받아야겠지…? 근데 공부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내 성적을 알려주는 게 조금 창피하다고 해야하나 살짝 그런 마음이 들어…ㅠ 그래도 해야겠지ㅠ?

[익인1]

받아

[익인2]

해

[익인3]

스트레스받을거같은데 쓰니가 안부끄러울거같으면 ㄱㅊ

[익인3]

난 명절에 가족이 내성적 다 알생각하니까 아찔함..

[글쓴이]

나도 그거 땜에 조금 생각이 많아짐…ㅜㅜ

[익인4]

ㅇㅇ 고모부도 대충 너 성적은 알고잇지않을까

[글쓴이]

웅 마저… 근데 수학쌤인데 수학 6-7이라… 넘 창피혀…. ㅠ

[익인5]

응응 무조건해!

[글쓴이]

그런가아ㅠㅠ 근데 조금 민망하기도 해서…ㅠ

[익인5]

그치 근데 어차피 대학붙으면 어디갔는지 다 알게될텐데 눈딱감고 받쟈
담임보다 더 자세하게 봐주실텐데 창피한거 한순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