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행 가는 것부터가 너무 급했고, 얘가 자기 카드 써야된다고 해서 숙소랑 이런거 예매했어. 근데 이전부터 자기 카드쓰고 나한테 현금받아서 약간 카드깡하는 게 있어서 그거부터 불편했어 여행하는 내내 이런저런 얘기 많이했는데 주변 사람들 험담하는거 너무 듣기 힘들고. 나중에 내가 뭐하면 다른 친구한테 내 얘기할까봐 걱정되더라. 처음으로 좀 얘랑 안 맞는다고 생각한 거 같아 그리고 여행갔다와서 서로 사진찍어준 거 보내주는데 나는 집가면서 버스에서 다 보내줬거든 근데 걔는 굳이 집가서 보내준다했는데 그것도 한참 지나서 내가 보내줘~ 하니까 보내주고.. 그리고 사진을 빼먹고 보냈더라 내가 되게 찍고 싶었던 스팟있는데 거기서 찍은 사진이 없길래 보내달랬더니 읽씹하고 안보내 자잘자잘하게 안 맞았어서 지금 너무 마음 불편하다 더 친해져서 올 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