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마 진짜 싫은걸 넘어서 혐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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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이니까 말하는건데 자기밖에 모르고 정말 무책임했음  

지금은 같이 안살아서 다행임 같이 사는 내내 스트레스만 받았으니까.. 어디서 갑자기 죽었다해도 책임 안질려고

[익인1]

나도 익명이라 말하는데... 아빠 어릴때부터 30대때까지 폭언 엄청 심하고... 나 엄청 막 대해서 나 정신과까지 다녔는데, 밖에선 엄청 착한 척하고, 나한에 잘해준 척 가식 떨고.... 사실대로 정말 사실대로 말하면 죽었으면 좋겠어... 30년 넘게 너무나 괴롭고 힘들었다

[글쓴이]

지금은 따로 살아? 진짜 힘들었겠다..진짜 죽어도 아무런 감정 없을거같아 이젠 .. 어차피 나 힘든거 알아주지도 않는 사람들이고

[익인1]

따로 산 적도 있다가... 지금은 다시 집 왔는데 넘 스트레스 받아서... 집 나가려고 보증금 모으고 있어... 나도 진짜 죽든말든...일 것 같아... 당장 내가 죽을 것 같아서... 난 날 힘들게 하는 원인인 사람이라서... 그냥 제발 내 근처에만 있지 않았음 좋겠어..:

[글쓴이]

아아 그렇구나 진짜 하루빨리 자취할 수 있기를... 자기 자신 힘들게 하는 사람과 같이 살지 않고 멀어지기만해도 숨통 트이는거같아 진짜..

[익인1]

맞아 정말... 나 정신과 다니며 약 먹고 해도 그냥 계속 상태 안 좋잖아... 약이고 뭐고 근본 원인이 그대로라서... 대출도 받을 수 있는데까지 받아서 어떻게든 나가려고... 숨이 막혀올 정도라서...

[글쓴이]

1에게
맞아 진짜 약도 소용이 없는게 스트레스받는 원인 없애지 못하면 약으로 해결이 안되는거같아 아 ..정말 힘들어보여서 내가 다 안타깝네 진짜 빨리 나올 수 있으면 좋겠어 힘내

[익인1]

글쓴이에게
고마워.... ㅠㅠ 쓰니도 아픈 기억들이 서서히 옅어지고... 상처 위에 새살이 돋았으면 좋겠어...

[글쓴이]

1에게
ㅠㅠ그래그래 익도 앞으로 행복했으면...오늘도 좋은하루 보내!!

[익인1]

글쓴이에게
고마워 쓰니도 행복하길💕